대통령, 중국 전승절 참석 검토
청와대 대변인 '이번주 안에 결정'
김광문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0일 12시 35분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10일 청와대가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반 사항들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등도 있고 해서 여러 가지 사안들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 여부가 언제쯤 결정되느냐는 질문에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일본 교도통신이 전날(9일) “미국은 중국 열병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하지 말 것을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정부에 요구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고 우리 정부 입장을 재확인한 뒤 “미국 (백악관)에서도 그렇게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는 보도를 접하고 있다”고 했다. |
김광문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0일 12시 35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