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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안전 청소년이 지킨다.

은평안전지킴이, UCC 및 PPT 발표대회 개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2월 01일 00시 38분

↑↑ 청소년 안전지킴이 대회를 개최한 은평구청

[은평, 옴부즈맨뉴스] 김승호 취재본부장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된 “은평지킴이 UCC 및 PPT 발표대회”가 지난 11월 26일(토) 서울혁신센터 1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학부모, 청소년 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은평구는 안전지킴이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고자 시작한 ‘은평지킴이’사업(주관 한국청소년동아리문화연구원)의 활동 성과와 결실을 겨루는 자리로, 은평구 관내 37개 중·고등학교에서 선발된 30개 안전지킴이 동아리팀이 6개월 동안 은평 지역 내 안전파수꾼으로서 활동한 내용을 동영상으로 담아 제작한 UCC를 소개하고 활동내용을 PPT로 발표하는 대회였다.

‘은평지킴이’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불안한 위해환경을 찾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여 개선하고, 본인들이 생각하는 안전한 지역 조성방안을 생각하게 함으로써 미래에 더 안전한 도시 ‘은평’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사업이었다.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은평지킴이 30개 동아리팀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은평구 관내 곳곳에 안전불감증으로 방치된 장소와 시설물들을 찾아 신고하여 시정해 나간 과정과 우리 지역의 안전현황 분석과 개선방안, 소소한 일상의 안전의식 강화를 통한 재난사고 예방법 안내 등 참신하고 개성넘치는 UCC를 제작해 뽐내는 기회를 가졌다.

↑↑ 은평구 안전지킴이 대회에 수상한 청소년들

은평지킴이 팀별 제작한 UCC작품은 사전 심사를 통해 6개 본선진출작을 선정하고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작끼리 등위를 가리는 자리로 진행되었는데, 대회 최고의 대상은 세명컴퓨터고등학교의 동아리(ALA)팀을 비롯해 총 6개 동아리가 수상하였다.

은평지킴이사업을 주관한 한국청소년동아리문화연구원 최은아 원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안전한 은평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UCC작품 제작을 통해 뜻깊은 경험을 하였을 것”이라고 하며 청소년들이 안전관련 UCC작품을 만들어 발표대회를 가진 것은 전국 최초로써 은평구의 앞서가는 모습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도 의미를 부여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6개 작품 외에도 한국청소년동아리문화연구원장상을 받은 작품 등 총 8개의 UCC수상작품은 은평구의 안전관련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은평지킴이사업은 종료되지만 참여한 동아리팀 학생들은 은평구의 안전봉사단원으로 일상생활의 위험시설과 위해환경을 지속적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며 자부심을 갖고 봉사할 포부를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2월 01일 0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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