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가 혼이 비정상인 이유
누리꾼 “태극기도 못 그리면서 교과서 어떻게 만들었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1월 29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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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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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올바른 역사교과서’라며 페이스북에 올린 홍보 만화에 태극기를 잘못 그려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교육부가 페이스북에 올린 11컷짜리 만화 ‘잘 만든 역사교과서 이야기 #1’중 2차례 등장하는 태극기의 괘가 모두 잘못 그려져 있다. 만화 5번째 장면과 8번째 장면에서 건곤감리괘 가운데 오른쪽 위에 있는 ‘감괘’와 왼쪽 아래에 있는 ‘이괘’의 위치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5번째 장면에선 “올바른 역사교과서로 공부하면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어”라면서, 배경엔 잘못 그린 태극기를 배치했다. 8번째 장면에선 “우리 민족의 치열한 독립운동과 민주화의 역사도 (교과서에) 잘 들어있단다”라고 서술하며 잘못된 태극기를 함께 그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교육부 게시물에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있는데 교과서엔 독립운동 잘 기술하신 모양”, “태극기도 모르냐 도대체 교과서는 어떻게 만든거냐“, "교과서의 혼이 비정상이네" 등 비판 의견들이 줄을 잇고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1월 29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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