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10명 중 9명, 매일 `행복`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1월 24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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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는 사람 10명 중 9명은 ‘매일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는 12세 이상 국민 852명에게 ‘매일 행복하다고 생각한 적이 많은가’라고 물은 결과,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은 71%, ‘거의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은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매일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91%에 이른다는 얘기다.
‘친구를 바로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4%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이런 조사 결과는 해외에서 행해진 다른 조사 결과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11년 미국에서 다운증후군을 보이는 사람 2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99%가 ‘행복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후생노동성의 이번 조사 결과는 출산 전에 다운증후군 등 태아의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행하는 ‘신형출생전진단’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에서는 신형출생전진단이 도입된 이후 3년 동안 3만615명이 이 진단을 받았다. 이 진단에서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417명 중 94%가 중절 수술을 선택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다운증후군은 지적발달의 지체나 심질환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는 사람 중 풍부한 감성과 지성을 발휘하면서 사회에서 활약하는 사람도 많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미야케 히데히코(三宅秀彦) 교토(京都)대 특정준교수(유전의료 전공)는 “진단(신형출생전진단)을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정하기 전에 다운증후군에 대해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1월 24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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