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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분쟁이 부른 태국 코끼리들의 눈물”

지뢰 밟은 코끼리에게 새 다리가 생겼어요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2일 11시 45분

지뢰는 잔인하고 비열한 무기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전에서 전쟁이 일어난 곳 마다 대인지뢰가 많이 매설되어 있습니다. 지뢰는 군인 뿐 아니라 민간인들이나 야생동물들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합니다.

태국의 경우 캄보디아와 국경분쟁으로 접경지대에 많은 지뢰를 매설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피해에 코끼리들의 피해가 상당합니다. 지뢰를 밟아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를 많이 당합니다. 그만큼 발목지뢰의 위력은 강력한 것입니다.

아홉 살 암컷 코끼리‘모샤(Mosha)는 지난 2006년 지뢰를 밟아 앞다리를 잃었습니다. 모샤는 다리를 잃은 후 구조되어 치료와 재활훈련을 받아오다가 최근 의족을 얻게 됐습니다.

모샤는 어릴 때 사고를 당해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기적으로 의족을 제공해야했습니다.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 인도적 활동을 메일온라인이 영상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2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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