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신천지 증거 없어, 죄송하다” 정청래 “김민석, 공작으로 대표 당선”
의총서 예정됐던 ‘신천지 조사결과 보고’도 취소 金 “제3자 비밀연합 증거 없어... 대단히 죄송하다” 정청래 “해당행위 결자해지 해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6년 11월 03일 18시 29분
|
 |
|
|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맨오른쪽 위에 정청래 의원이 앉아있다.(사진 = 뉴시스) |
| ⓒ 옴부즈맨뉴스 |
| [국회,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3일 당내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 조사와 관련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당초 이날 의원총회에서 예정됐던 신천지 조사 결과 보고도 김 대표의 제안으로 취소됐다.
민주당 김성회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신천지 활동 과정에서 우리 당 그 누구도 그런 부분을 인지적으로 주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조사 결과 제3자 비밀 연합의 증거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가 “혹여라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박선원 의원이 조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대표가 먼저 발언에 나서 사과한 뒤 보고를 취소하자고 제안했고, 의원들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김 원내대변인은 “대표가 울컥하면서 진솔하게 길게 말씀했고, 의원들이 박수로 화답하면서 그 건은 종료됐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신천지 조사 문제로 당원들이 상처받은 부분을 걱정하는 의원들이 있었다”며 “수사를 의뢰하거나 이 문제로 당내에 큰 갈등을 일으키자고 말한 의원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조사 결과를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서는 “관련 절차는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일부 유튜버들이 특정 지역에서 다수의 신천지 당원이 가입했다는 식의 주장을 최근에 한 것으로 아는데, 박 단장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점을 확인해 줬다”고 했다.
김 대표의 사과로 관련 논란이 일단락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김 원내대변인이 “대표의 사과로 조사 결과 보고 건은 종료됐다”고 했다. 다만 향후 조사 결과의 공개 여부와 방식 등은 최고위원회에서 추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전 대표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정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민석의 신천지 의혹제기는 사실상 근거는 없지만 성공한 정치공작으로 끝났다”면서 “해당행위에 대하여 결자해지 하라. 당원들께 공개사과하고 책임져라! 이대로 끝낼 일인가?”라고 했다.
또 정 전 대표는 “당원들에게 모욕감을 주고 피눈물 나게 했나. 얼마나 집요하게 당을 혼란과 위험에 빠트린 해당행위를 했나”라고도 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6년 11월 03일 18시 29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