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임은정 감찰` 지시…중수청 출범 후 첫 감독권 행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6년 10월 12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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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에 대한 감찰 지시를 내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광주중수청장을 맡은 임은정 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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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옴부즈맨뉴스] 장명산 취재본부장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에 대해 “기대했는데 실망시키고 있다”며 감찰을 공식 지시했다.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감독권을 행사한 것이다.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를 반대해 온 임은정 광주지방 중수청장에 대한 감찰이다. "중수청을 정치 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1호 감찰 대상이 된 임 청장은 "안타깝고 서글프다"는 입장을 냈다.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은 그동안 검찰 재직 당시 행적을 문제삼으며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지명에 공개적으로 반대해왔다.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은 지난 6일 “김지용 후보자께서 여러 차례 이런저런 불미스러운 일에 지휘라인으로 관여하셨던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는데.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이고...”라고 말했다.
임 청장은 김 후보자가 대검 감찰과장 시절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처남인 '진동균 전 검사 성폭력 의혹'과 관련한 감찰 요청을 묵살했다고 주장하거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 금지 사건 불법 행위 수사 당시 지휘라인에 있었던 점 등을 문제삼았다.
공개 비판이 이어지자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나섰다.
윤 장관은 "임 청장이 중수청을 수사 기관이 아닌 정치 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임 청장에 대한 감찰을 중수청에 지시했다.
그러면서 "과거 검찰의 잘못된 관행이 중수청으로 옮겨오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번 감찰 지시는 중수청 출범 이후 행안부장관이 법에 명시된 감독권을 행사하는 첫 사례다.
임 청장도 곧바로 입장을 내놨다. "중수청 1호 감찰 대상이 된 것은 많이 안타깝고 서글프다"며 검찰 재직 당시 상사의 지시에 맞서 중징계를 받았다가 소송 끝에 승소한 일을 언급하며 "사명감을 갖고 잘 대처하겠다"고 맞섰다.
임 청장의 공개 발언이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는지는 중수청 감찰담당관실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6년 10월 12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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