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女가수, 동거남 도망가자 20세 친딸 폭행 후 살해 `뜨거운 물 부어…`
'천사 가수'로 불리더니, 실상은 '악마' '전 남친' 군인 자살도 조종했다는 친언니 진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6년 09월 17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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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트 가수 A 씨가 친딸을 폭행 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 받았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 캡처) |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장영태 취재본부장 = '천사 가수'로 유명했던 트로트 가수 A 씨가 친딸을 폭행하고 방치 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 받았다.
11일 검찰은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 된 A 씨에게 "딸로 인해 사회생활 중 망신을 당했다는 망상에 빠져 각목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정수리에 뜨거운 물을 부어 화상을 입혔다. 반성 없이 범행을 부인했고 과거 배우자 폭행 전력 등으로 볼 때 재범 위험성도 높아 영구적 사회 격리가 필요하다"라는 이유로 사형을 구형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A 씨가 한 병원 응급실에 급히 찾아와 자신의 딸을 살려달라 애원했지만 이미 딸은 사망한 상태였다. 딸은 파일럿을 꿈꾸고 있던 20살로 사망 당시 온몸에 멍과 화상이 남아 있었다. 부검 결과 전신 손상에 합병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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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씨의 딸은 수시로 친모에게 폭행과 폭언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 캡처) |
| ⓒ 옴부즈맨뉴스 |
| 경찰은 A 씨를 유기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고 A 씨는 알고 보니 지역사회에서 '천사 가수'로 활동하고 있던 트로트 가수였다. A 씨는 딸을 그렇게 만든 사람은 동거남이라고 주장하며 성추행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A 씨의 지인은 "숨만 쉬면 거짓말이다. 동거남은 착한 사람이다. 집을 안 나갔으면 동거남이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거남은 딸이 죽기 3개월 전 이미 집을 나간 상태였다.
A 씨의 친언니는 결혼할 뻔했던 군인 남자도 자살을 했다며 A 씨가 조종해서 죽인 것 같다고 진술했다. 딸의 친부에게 가정폭력을 가해 이혼한 뒤 군인 남자친구를 만났고 남자친구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자 군인 연금을 타기 위해 임신한 척 연기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A 씨의 폭행으로 동거남이 맨발로 도망가자 화살은 딸에게 넘어갔다. A 씨는 딸에게 "너 때문에 나갔다. 너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다"라며 자신의 가수 활동을 돕던 동거남의 공백을 막지 못하면 때리고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한편 A 씨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며 여러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각종 봉사활동과 선행을 이어와 지역사회에 이름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6년 09월 17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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