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TV`, `김어준 겸공‘에 맞짱 뜨나”, 9월 1일 첫 방송, 김어준과 동시간대...
김민석 한동안 고정출연 예정, 일각의 겸공 견제설엔 "아니다" 기존 민주진보 채널들과 연대해 시너지 효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6년 08월 28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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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8일 인천시 영종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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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전주현 취재본부장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월 1일 오전 7시 자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 김민석 대표가 앞서 예고했던 '민주당TV'다.
여권의 '빅스피커'로 분류되는 방송인 김어준씨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과 같은 시간대 방송이란 점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강한 팬덤을 바탕으로 민주진보 진영에 영향력을 행사해온 '김어준 방송'에 '민주당TV'로 제동을 걸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바 있어 첫 방송부터 관심이 크게 쏠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TV 준비 TF는 2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기존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를 '민주당TV'로 명칭을 변경하고 확대 개편한다"라며 "그동안 최고위원회의 등 주요 행사와 회의 실시간 중계에 집중했던 역할에서 벗어나, 당에서 생산되는 모든 뉴스의 기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새롭게 바뀌는 민주당TV의 아침 방송을 통해 당의 주요 뉴스와 공식 메시지를 정확하고 발 빠르게 전하겠다는 취지다.
당 차원의 라이브 콘텐츠를 구상한 배경에는 유튜브 등 여러 채널에서 당과 관련된 부정확한 정보와 해석이 무분별하게 퍼지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TF는 "공당이 책임 있게 검증하고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콘텐츠를 지향한다"라며 "책임 있는 공론장의 허브이자 신뢰도 높은 1차 정보 발신처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아침 시간대 방송은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민주당의 주요 현안 이슈와 정책 기조를 다룬다.
1부 방송에는 김민석 대표가 방송이 정착될 때까지 고정 출연한다. 정책이나 현안과 관련된 국회의원 혹은 주요 인사와 함께 김 대표가 대담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2부에서는 다른 시사 콘텐츠들처럼 여러 패널이 정치 현안을 주제로 가볍고 재밌게 대화를 나누는 '폴리테인먼트(정치+엔터테인먼트)' 성격의 코너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필 전 민주당 부대변인 등 방송 출연이 활발한 당내 구성원들이 우선 섭외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홍보위원장인 김남준 의원(인천 계양을)이 그동안 민주당TV 운영방안이나 프로그램 기획 관련 의견을 의원들에게 직접 받아왔다. 이 가운데 몇몇 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방송 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졌다.
한웅현 TF 단장은 "9월 1일 파일럿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일, 8일, 10일까지 총 4회 방송 후, 당원과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9월 14일 주 5일 정규방송으로 정식 개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측은 이를 '김어준 방송'의 영향력을 축소하기 위한 견제 혹은 대항마 성격으로 해석하는 것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당 주요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오마이뉴스>에 "(민주당TV는) 기존 민주진보 채널들과 연대하며 시너지를 내는 방송 콘셉트라고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6년 08월 28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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