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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해병들의 16년 헌신 이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해병대로 환원

2010년 해군 이관 후 예비역 단체들의 끊임없는 목소리와 해병대 예비역연대의 다각적 노력 결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8월 27일 17시 51분
↑↑ 지난 16년간 현장에서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의 해병대 주관 환원을 요구해 온 예비역 단체들의 모습(사진 = 해병대 예비역연대 제공)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덕주 취재본부장 = 6·25 전쟁의 물줄기를 바꾸며 대한민국 해병대의 혼과 피로 성공시킨 역사적 대업, ‘인천상륙작전’. 그 승리의 역사적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6년간 행사 주관에서 비껴서 있던 대한민국 해병대가 마침내 제자리를 찾게 됐다.

다가오는 2026년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가 인천광역시와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의 공동 주최 및 해병대 전면 주관 체계로 공식 환원된다.

1960년 제1회 기념식부터 2009년 제59회까지 해병대사령부가 주최해 오던 행사가 2010년 제60회부터 해군 주관으로 변경된 지 16년 만의 일이다.

이번 결실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주관권이 변경된 이후 16년의 세월 동안, 해병대독립단을 비롯한 여러 해병대 예비역 단체와 수많은 예비역들은 행사 때마다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환원을 요구하며 역사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선배 해병들의 16년 숙원과 노력을 이어받아, 해병대 예비역연대(회장 정원철)는 보다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

↑↑ 해병대 예비역연대의 국회 기자회견의 모습(사진 = 해병대 예비역연대 제공)
ⓒ 옴부즈맨뉴스

해병대 예비역연대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의 역사적 정비 필요성을 공론화했다. 이어 인천광역시와 인천시의회를 직접 찾아가 건의서를 전달하고 관련 기관에 의견을 지속적으로 개진하며, 상륙작전의 주 임무를 가진 해병대가 전승행사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 해병대 예비역연대는 인천광역시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있다.(사진 = 해병대 예비역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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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예비역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해병대 예비역연대의 다각적인 노력이 더해져 마침내 인천광역시와 국방 당국의 전향적인 결정을 이끌어 낸 것이다.

해병대예비역연대 관계자는 “이번 환원은 지난 16년간 해병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주신 해병 예비역 선배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선배님들이 다져놓은 토대 위에서 작은 역할을 보탰을 뿐이며, 앞으로도 모군의 명예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선배들의 16년 집념과 후배 예비역들의 실천력이 어우러져 만들어 낸 이번 성과는 현역과 예비역,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대한민국 해병대의 단결력과 자존심을 보여준 뜻깊은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포스터와 프로그램 안내 표 (사진 = 해병대 예비역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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