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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 8박10일 방미에 2억600만원 썼다. 실적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8월 03일 10시 46분
↑↑ 방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월 14일(현지 시간) 라이언 징키(Ryan Zinke) 하원 외교위 외국무기판매TF 단장을 면담하고 있다. (사진 = 국민의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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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경규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이 지난 4월 11~20일 미국을 방문하면서 8박 10일간 총 2억597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장 대표 등은 6·3 지방선거를 약 2개월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들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출장을 떠났지만, 미국 핵심 인사들과의 만남도 성사되지 않아 ‘빈손 방미’라는 비판을 받았다.

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당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4월 2~3일 ‘대표단 미국 방문 소요 비용’으로 총 2억380만원을 썼다고 선관위에 신고했다. 여행사에 지불한 비용이 약 1억6154만원, 기타 소요 비용이 약 4226만원이었다. 당시 방미 일정에는 장 대표, 김민수 최고위원, 조정훈, 김대식, 김장겸 의원 등이 함께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상 여행사 비용은 항공료·숙박비 등이고 다른 소요 비용에는 식비 등 현지 체류비가 포함된다”고 했다. 정치자금법에 따라 전국 단위 공직선거가 있는 해에는 각 정당이 별도의 회계 보고서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국민의힘 대표단 방미 일정은 당초 4월 14~17일로 계획됐다. 그런데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은 이보다 사흘 앞선 4월 11일에 출국했고, 귀국도 사흘 미뤄 4월 20일에 했다. 국민의힘은 4월 13일 지출부에 비용 총 4028만원이 추가됐다고 기록했다. 일정이 길어지면서 비용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 美 의사당 앞에서 ‘찰칵’ - 2026년 4월 11일 미국으로 출국한 국민의힘 장동혁(왼쪽)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 워싱턴 D.C.에 있는 미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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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장 대표 등이 귀국한 지 한 달 뒤인 지난 5월 22일 정산금 3811만원이 반납됐다. 이에 따라 방미단이 사용한 총비용은 2억597만원으로 정리됐다.

방미단은 당시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최고위층과 만나려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장 대표 등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 국무부 공공외교차관 비서실장 등을 만나고 미국의 보수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방미 일정 중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이 미 연방 의사당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이 공개돼 “이 와중에 관광 인증샷이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8월 03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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