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李 명예훼손·5·18 北개입설` 등 4차 소환…˝정치 보복˝
이준석 하버드대 학위 허위설 울산 비축유 北반출설도 조사 전씨, 주요 혐의 부인 "터무니없는 6건 고소·고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6년 07월 23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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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23일 오전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4차 피의자 조사를 받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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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하고 5·18 민주화운동 북한 개입설 등 각종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를 재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전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2월 12일과 27일, 4월 1일에 이어 네 번째다.
앞서 경찰은 전씨가 제기한 이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혼외자 의혹과 이 대표의 하버드대학교 학위 허위설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기존 사건뿐 아니라 전씨가 주장한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 울산 비축 원유 북한 반출설 등의 사실관계도 함께 확인할 방침이다.
이날 조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연 전씨는 주요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오늘 6건의 고소·고발 사건으로 조사받기 위해 왔다"며 "터무니없는 고소·고발이자 정치적 보복이다. 조사에서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씨는 지난해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해외로 피신하기 위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군사기밀을 중국 측에 넘겼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사이의 혼외자설을 거론하고, '이 대통령에게 현상금을 걸면 나설 사람이 많을 것이다' 등 취지로 발언해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고발됐다.
이날 전씨는 이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에 대해 "당시 방송 출연자가 제기한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방송에서 출연자 입장과 우리 입장이 다르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고 해명했다.
전씨는 지난 3월 이준석 대표에 대해 "하버드대학교에는 당시 복수 전공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대표가 경제학과 컴퓨터 과학을 복수 전공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말한 뒤 고소당했다.
전씨는 "지금까지 하버드대 경제학과 복수 전공자는 1명도 없다. 이것이 진실이라면 이 대표는 하버드대 역사상 최초의 경제학 복수 전공 졸업자"라며 "이 대표가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자신의 학력을 인정받았다고 했지만, 경찰과 선관위가 모두 속은 것이다.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제시하면 되는데 계속 핑계만 대고 있다"고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같은 달 전씨는 울산 비축 원유가 중국 등을 거쳐 북한으로 반출될 가능성을 방송에서 제기해 산업통상부로부터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됐다.
이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원유 목적지를 베트남이라고 밝혔지만 전량이 베트남에 도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의혹 보도에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4월 유튜브 방송에서는 "5·18은 김대중 세력과 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는 주장을 전해 시민단체로부터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전씨는 "스카이데일리 기사를 당시 사실로 알고 방송했지만 이후 잘못된 보도라는 사실을 알고 정정했다"고 반박했다. 다만 "북한군 개입 여부 등에 다른 주장이 있다면 학계가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6년 07월 23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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