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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직도 ‘복마전’, 직원 ‘카드깡으로 공금 횡령’ 의혹···뒤늦은 감사 착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3월 30일 06시 33분
↑↑ 서울시청 전경(OM뉴스 자료사진)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몽수 취재본부장 = 서울시청 직원이 공금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내부 감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직원 A씨가 사무 관리비를 최근 사적으로 유용한 의혹을 발견해 감사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A씨가 법인카드를 이용해 실제 구매한 물품보다 금액을 부풀려 결제하는 방식으로 공금을 빼돌렸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사무관리 용품을 판매하는 매점에서 법인카드로 결제 후 현금으로 돌려받는 이른바 ‘카드깡’을 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시가 부서별 비용 사용 현황을 자체 감사하던 중 문제를 인지해 조사가 시작됐다. A씨는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났다.

시는 사무관리비 집행 세부 내역과 함께 당사자 조사 등을 거쳐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 후 비위 수위에 따라 징계 여부 등의 후속 조치를 정할 방침이다. 시 측은 “최근 내부적으로 문제를 인지해 감사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에서는 지난해에도 소속 공무원 비위가 적발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국제개발협력(ODA)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2명이 예산을 빼돌린 의혹이 불거지자 감사를 거쳐 남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에게는 5000만원 안팎의 미집행 예산을 빼돌려 사적으로 쓴 업무상 횡령 혐의가 적용됐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3월 30일 0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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