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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돌직구] 한동훈, 탈환은 의미없는 일...보수를 새 포대에 담아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2월 11일 15시 22분
↑↑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상임대표 겸 본지 발행인 김형오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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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보수·우파를 대변하는 국민의힘이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와 김종혁 전 최고위원을 축출했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배현진 서울시당 대표마저 쫓아낼 기세다.

친한계를 초토화시키겠다는 강성 급진 보수·우파들의 중무장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사실 국힘이란 정치집단에서 누구를 쳐내고, 보듬고 하는 것 자체가 웃음거리다. 이게 무슨 제1 야권의 정당이고, 수정정당이냐는 근본에서부터 대다수 국민으로부터 멀어져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일개 공당이라고 부를 수 없다는 전제가 짙게 깔려 있다. 국민 80%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비상계엄은 잘못됐다고 보고 있는데, 아직도 국민의힘은 윤석열이 옳았고, 1심 판결에 내란죄를 선고받았음에도 ‘윤어게인’을 부르짖고 있으며, 윤과의 단절은커녕 ‘내란’을 옹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양심이 있는 보수 개혁집단인 한동훈파를 숙청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쑥대밭이 되었다. 선량한 유권자인 우리 국민이 정상적인 사고 갖는 사람이라면 누가 이런 정당을 제1야당 또는 공당이라고 말하겠느냐는 것이다.

한동훈은 몇 차례 세몰이를 하며 장동혁과 대척점에서 으르렁거리고 있다. 누가 지고 누가 이기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탈환을 한들 여기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 밥에 그 나물인데 비벼봐아 그 맛이다. 지금의 보수·우파 철학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살 수 없다.

이 대목에서 삼성가의 재도약을 위해 고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 말고는 다 바꿔라”는 명언이 생각난다. 보수·우파의 뿌리부터 뽑아내고, 철학과 이념을 재정립해야 한다. 지역감정에 기초한 우월주의로는 건전하고, 합리적인 보수·우파가 성장할 수 없다. 군사독재 체제의 나쁜 습관과 기득 독점의 향수를 버려야 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한동훈은 기존 보수세력에 기대어 정치적 안위를 찾으려 하지 말고, 보수·우파를 혁명하라. 이 일로 보수재건의 토대를 세우라는 말이다.

한동훈은 정치를 하려면, 구태에 찌든 국힘의 갑옷을 온전히 벗어 던지고 국민 앞에 투항하라. 기존의 패잔병들 모으고, 보수 기존의 영남 기득권층에 편승하려거든 정치를 떠나라고 충언하고 싶다.

필자는 그게 국민의 마음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지자체 선거가 4개월이나 남았다. 새로운 보수 잉태의 시간은 널널하다. 이 시대에 맞은 이념, 체제, 사람을 탈바꿈하고, 새로운 보수라는 새술을 새포대에 담아야 할 것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6년 02월 11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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