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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YS 추모 10주기에 ˝`대도무문` 새기며, 더 나은 민주주의의 길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11월 21일 13시 45분
↑↑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 이사장, 강 비서실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 =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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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방승녀 취재본부장 =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이자 문민정부 시대를 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사)김영삼민주센터(이사장 김덕룡) 주관으로 2025년 11월 21일(금요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및 김영삼 대통령 묘역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 이사장, 강 비서실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야 주요 인사, 각계 원로,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재야·학생운동·노동계 대표 등이 참석하여 고인을 추모하고 고인의 민주화 투쟁 업적을 기리면서 ‘김영삼 정신’ 계승 의지를 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독한 추도사에서 "하나회 해체 단행, 군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역사 반복되지 않을 수 있었다, "대통령님의 발자취를 따라 자유와 정의, 평화의 가치를 지키며 더 나은 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또 "대도무문(大道無門), 바른길에는 거칠 것이 없다던 대통령님의 말씀을 다시금 마음에 새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라는 산맥의 우뚝 선 봉우리, 거산 김영삼 전 대통령님을 추모한다"며 "엄혹했던 군부 독재의 긴 겨울을 끝내고 문민의 봄을 불러온 '민주주의의 투사', 낡고 고루한 질서를 과감히 깨트리며 새로운 도약의 길을 낸 '시대의 개혁가', 불의 앞에 굴하지 않고 정의 앞에 겸허히 섰던 대통령님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한다"고 했다.

이어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결연한 외침은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용기와 불굴의 상징으로 남았다"며 "취임 직후 하나회 해체를 단행하고, 광주 학살 책임자를 법정에 세우며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공화국의 질서를 바로잡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던 목숨을 건 결단이 있었기에 군이 정치에 개입해 국가와 국민 위에 군림하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에둘러 12.3 계엄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를 도입해 투명한 시장경제의 토대를 마련했고,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우리 사회를 지배하던 '검은 유착'의 사슬을 끊어냈다"며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던 김영삼 정부는 대한민국을 국민소득 1만 달러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시켰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두 축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 국가의 기틀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시련과 난관이 있더라도, 대통령님께서 보여주신 신념과 결단처럼 흔들림 없이, 더욱 성숙한 민주국가,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11월 21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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