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29 오후 09:38:0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한학자 총재 출석…국정농단·국힘 내정 개입? 권성동 1억원 전달?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600억원 도박 혐의도
통일교 게이트' 마지막 퍼즐 맞춰지나...
조사 후 구속영장 청구하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9월 17일 15시 39분
↑↑ 불법 정치 자금 제공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오전 서울 청진동 KT웨스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사진 = 뉴스1)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호성 취재본부장 =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에 출석했다.

김건희 특검이 수사 중인 통일교 관련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돼 온 만큼 이날 조사가 관련 의혹 규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 총재는 이날 오전 9시 42분께 서울 청진동 KT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권성동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게 맞나",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는 "나중에 들으세요"라며 즉답을 하지 않았다.
특검팀이 지정한 날짜에 3차례 출석하지 않고 이날 출석한 이유에 관한 질의에는 "내가 아파서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한 총재는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개발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지원,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의 경기 파주 유치 등 교단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 측과 김 여사 측을 접촉해 고가의 선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교단 현안을 청탁하기 위해 김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직접 뇌물을 건넨다고 알려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모든 행위는 한 총재의 승인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재와 통일교 측은 청탁과 금품 제공 행위가 윤씨 개인의 일탈일 뿐 교단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 총재를 둘러싼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연루 의혹'이 대표적이다. 의혹은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개입해 특정 인사를 당 대표로 선출하기 위해 신도들을 권리당원으로 대거 가입시켰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당초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밀려 했으나 그가 불출마를 선언하자 지원 대상을 김기현 의원으로 바꿨고, 김 의원은 해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됐다.

또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전후 권성동·윤한홍 의원 등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포함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5명에게 쪼개기 방식으로 법정 최고 한도까지 정치자금을 후원했다는 의혹도 있다. 후원자들은 대부분 통일교 내에서 직책을 맡았던 인사들로 알려졌다.

한 총재가 연루된 해외 원정도박 의혹도 특검팀 수사 대상이다. 한 총재는 정치권 청탁 의혹 외에 해외 원정도박 수사 무마 의혹도 받고 있다. 통일교 간부들과 함께 2008~201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600억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다.

춘천경찰서는 2022년 6월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지만 본격 수사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통일교 측이 경찰 수사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 무마 로비를 벌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권 의원이 통일교 측에 경찰 수사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모든 혐의를 부인해 온 한 총재가 이날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구체적 해명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한 총재 측은 최근 특수통 출신 변호사로 변호인단 구성을 마쳤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를 진행한 뒤 한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5년 09월 17일 15시 39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