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순간…“어두운 밤, 우릴 연결하는 건 언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4년 12월 12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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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 열린 노벨상 연회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우중화 취재본부장 = 세계에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인 한강 작가는 문학의 힘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이 모두 기립한 가운데 검정 드레스를 입은 한강 작가가 걸어 나오고, 스웨덴 국왕이 노벨문학상 메달과 증서를 수여하자,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한국 최초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 순간이다.
노벨재단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배경으로 인간의 나약함을 심오하게 탐구한 작품에 올해 문학상이 수여됐다"고 밝혔다.
엘렌 맛손 스웨덴 한림원 종신위원 "한강의 작품속 인물들은 상처받고 연약하지만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을 만큼의 충분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연회에서 한강 작가는 국왕 그리고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메인테이블에 앉았다.
한강 작가는 문학과 함께한 시간은 경이로운 순간의 연속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강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합니다. 이 언어를 다루는 문학은 필연적으로 일종의 체온을 지닙니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학을 읽고 쓰는 일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스톡홀름 서점에선 한강 작가의 책이 특별 전시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스톡홀름에서 만난 외국 출판 관계자들은 한강의 작품에 대한 추가 번역이 활발히 추진 중이고,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4년 12월 12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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