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공연계 원로, 안산 예술대학에서 ˝여자로 보여˝ 여학생 성폭행하여 입건
'공연계 원로'로 알려진 A씨, 겸임 교수로 재직하기도 신고 이후 파면조치·교내 출입 제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5월 22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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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에 위치하고 있는 모 예술대학 캠퍼스 일부(사진 = MBC 방영 캡처) |
| ⓒ 옴부즈맨뉴스 |
| [안산, 옴부즈맨뉴스] 조은희 취재본부장 =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 예술대학교에서 80대 공연계 원로가 여학생에게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17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유사강간 등 혐의로 80대 남성 송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자신이 근무하던 대학교 연구실에서 20대 여학생에게 수차례 원치 않는 입맞춤을 하거나 유사강간을 하는 등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공연계 원로로 알려진 A씨는 학교 내 극단에 소속돼 무대 총괄 및 특임 교수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MBC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피해 학생이 거부 의사를 밝힘에도 불구하고 A씨는 피해 학생에게 "옷을 많이도 입었네. 뭐 이렇게 많이 입었나", "네가 여자로 보이고 너무 예쁘다. 그냥 학생으로 보이지가 않는다"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했다.
사건 다음 날 피해 학생은 학교와 경찰에 A씨를 고발했고, 학교 측은 사실관계 파악 후 A씨에게 소명기회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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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대 공연계 원로 송모 씨(사진 = MBC 방영 캡처) |
| ⓒ 옴부즈맨뉴스 |
| A씨가 자신의 성 비위 사실을 인정하자 징계위원회는 그를 파면 조치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교내 출입을 제한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학생은 현재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학생의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A씨의 성폭력이 이뤄졌다"라는 증언을 토대로 A씨를 유사 강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5월 22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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