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디바’ ‘밤안개’의 현미 별세…향년 85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4월 04일 17시 51분
|
 |
|
| ↑↑ 방송에 출연한 현미 가수 (사진 = KBS방영 캡처) |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미는 이날 오전 9시 37분경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 김모(73)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1938년 평양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현미는 1951년 1.4 후퇴 때 부모, 6남매와 남쪽으로 내려왔다. 피난 과정에서 어린 두 동생과 헤어졌다가 2000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서 한 차례 재회했다.
현미는 1957년 스물의 나이에 미8군 위문 공연 무대에서 칼춤 무용수로 활동했다. 일정을 펑크 낸 여성 가수 대타로 무대에 오르면서 가수가 됐다. 그를 눈여겨 본 작곡가 故 이봉조의 음악적 지원 아래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현미가 부른 곡 대부분이 故 이봉조가 작곡하거나 협업한 곡들이다. 현미는 1962년 직접 가사를 입힌 번안곡 ‘밤안개’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떠날 때는 말없이’ ‘몽땅 내 사랑’ ‘애인’ ‘보고 싶은 얼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미는 故 이봉조와 일과 사랑을 함께했으나 임신 7개월 무렵 이봉조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혼 서류를 보고 다시 믿었으나 결국 두 집 살림을 알게 돼 별거했다.
현미는 과거 여러 프로그램에서 이별 과정에서 이봉조가 위협적으로 협박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봉조는 현미와 이별한 후 1987년 세상을 떠났다.
현미는 2007년 데뷔 50주년 앨범을 발매하고 기념 콘서트로 진행했다. 현미는 “이가 빠지고 목소리가 안 나올 때까지 노래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미는 ‘슈퍼스타K2’ ‘아궁이’ ‘고부스캔들’ ‘내 몸 사용 설명서’ ‘남심북심 한솥밥’ 등의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4월 04일 17시 51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국무총리실 조사 받던 가평군 50대 공무원, 농업기술센터 인근서 숨진 채 발견..
|
김건희, 흐느끼며 최후진술 ˝재산, 명예 모든 걸 잃었다“..
|
이언주 ˝김민석 대표, 민심 수렴해 청와대·정부 방향타 역할 해야˝..
|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7천억은 인정…나머지 2천440억은 다투자..
|
실종 60대 여성 ‘파주 냉동창고서 숨진채 발견’... 혐의 카페 사장, 실종 수사 경찰에 두 차례 거짓말..
|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소송 1심, ˝배우자에게 2조 5천억 주라˝ `역대 최고액`..
|
홍준표, 한동훈에 “남의 폰 훔쳐보고 편집, 비열하고 야비한 짓”..
|
[사설] 삼권분립의 본령(本領) 바로 세우는 개헌으로 가야 한다..
|
김도향 ˝아버지가 50명과 외도…계속 바꾸며 상간녀를 `네 엄마` 소개˝..
|
이진숙 행사, 살아있는 대통령 영정사진을?…˝제정신인가, 선 넘었다˝ 발칵..
|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