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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건물서 초임검사 1명 투신해 사망

올해 2월 발령…상황 따라 대검 감찰부 감찰 가능성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4월 12일 23시 17분
↑↑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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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전주현 취재본부장 = 서울남부지검 청사에서 30대 검사가 투신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사망 경위 파악 등을 위한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께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 청사에서 이모(30) 검사가 동측 주차장에 쓰러져 있는 것을 검찰 관계자가 발견해 소방 등에 신고했다.

이 검사는 변호사 시험 합격 후 올해 2월 남부지검에 발령받아 형사부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으며,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이 검사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서울 양천경찰서 관계자는 “유서가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사건 발생 직후 감찰에 착수하는 한편 “초임검사 극단적 선택에 대해 참담함과 비통함을 금할 수 없으며, 고인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검찰은 소속 부서의 부서원들을 상대로 폭언 등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평소 이 검사가 업무상 스트레스를 호소했는지 등을 전체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1차 진상조사는 서울남부지검이 맡지만, 구체적인 경위 파악 내용에 따라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대검찰청 감찰부가 직접 감찰에 착수할 수도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2016년 5월 발생한 고(故) 김홍영(사법연수원 41기) 검사 사건을 떠올리며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김 검사는 서울남부지검 근무 시절 김대현 당시 부장검사의 폭언·폭행에 시달리다가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감찰 진행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4월 12일 2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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