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7 오후 04:53:3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지자체·공공기관

윤상기 하동 군수, 출판기념회 취소했다더니..빽빽이 줄선 백 명에게 서명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2월 19일 23시 54분
↑↑ 윤상기 하동군수(사진 = 인터넷 캡처)
ⓒ 옴부즈맨뉴스

[하동, 옴부즈맨뉴스] 박진규 취재본부장 = 경남 하동의 윤상기 군수는 정부의 방역 수칙이 다시 강화된 어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자신이 출판한 책 기념 가졌다.

행사장 밖에는 행사를 취소한다는 현수막을 걸어두었지만 경남 하동의 한 행사장 주변에는 차량이 가득하다

들어가는 도로 옆은 물론 주차장에도 차량이 가득하고, 행사장 내부에는 백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대부분 마스크를 썼지만 다닥다닥 붙어서 얘기를 나누었고, 긴 줄을 따라가니 빨간색 단상 위에서 한 사람이 책에 사인을 해 주고 있다.

바로 윤상기 경남 하동군수로 자신의 책 수백 권의 쌓아두고 출판 기념회를 하고 있었다.

이날은 는 사적 모임의 인원을 네 명으로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시 강화된 첫날이었다.

행사장 밖에는 곳곳에 '방역수칙 강화에 따라 출판기념회를 취소한다'는 현수막을 붙여놓고, 안에서는 하동군 방역의 최고책임자인 군수가 본인의 출판기념 행사를 열었던 것이다.

더욱이 불과 하루 전에 모임을 자제해달라며 '잠시 멈춤'을 호소했던 군수가 자신의 개인행사를 버젓이 연 거다.

최지한 하동참여자치연대 대표 "이건 행사를 취소한 게 아니라 행사를 그냥 진행하는 거 아닌가? (취소 현수막을 내건 것은) 명분만 쌓으려고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상기 군수는 하루 전 출판기념회를 취소했지만 방문한 사람 백 명 정도에게 사인을 해주고 돌아온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윤 군수는 지난 2월에도 하동군 공무원의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잘못을 사과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2월 19일 23시 54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