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공무원들, 도우미 불러 7명 술판..방역수칙 위반 직위해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4월 10일 2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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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 청사(사진 = OM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창녕, 옴부즈맨뉴스] 이우영 경남총괄취재본부장 =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명 가까이 나오고 있는 시국에 도우미까지 불러 술판 벌인 공무원들이 발각되었다.
이러면서 방역수칙 지켜라 안 지키면 과태료 물린다, 하니 시민들로선 기가 찰 노릇이다.
지난 달 23일 경남 창녕군청 공무원 4명과 민간인 1명이 이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이후 가요주점으로 자리를 옮겨 도우미 2명까지 불러 술을 마셨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방역수칙을 어겼다.
당시 경남지역엔 진주 목욕탕 집단감염 여파로 하루 2~30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엄중한 상황이었다.
이런 사실은 동석했던 노래방 도우미가 군청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드러났다.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확인한 창녕군은 해당 공무원들을 직위 해제하고 징계하기로 했다.
창녕군이 사과문을 내놨지만 주민들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지난 2월엔 경남 하동군수를 포함한 공무원 17명이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징계 처분이 내려지기도 했다.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들이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점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4월 10일 2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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