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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보호하기 위해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2개월간 입산이 통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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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옴부즈맨뉴스] 김관용 기자 =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는 2015년‘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인제국유림관리소와 지역주민대표, 인제군청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통해 산불위험 시기인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입산이 통제되는 시기를 이용해 진입임도를 구조개량하여 탐방로와 차량통행 구간을 분리 운영하고, 진입로변 쉼터 조성 및 자작나무 군상 식재, 탐방로변 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자작나무숲 주변 경관을 말끔히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직원이 소각산불방지기간 기동단속 및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3월 20일∼4월 20일까지) 비상근무 등 실시하고, 산림생태관리원 3명을 자작나무숲에 고정 배치하여 산불 및 산림훼손으로부터 자작나무숲을 안전하게 지킨다는 계획이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한 해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제의 명소,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산불로부터 지키고, 새단장과 휴식(休息)을 위해 탐방객들의 입산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관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