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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수도권 2.5단계…노래방·학원 등 문 닫아야..

이달 28일까지 3주간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격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2월 06일 22시 17분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커지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연말까지 3주간 유지하기로 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정부가 오는 8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상향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코로나19(COVID-19) 대응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8일까지 3주간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주간의 2단계 조치에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고, 현재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하루 1000명 이상 발생하는 초대형 유행이 될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631명(지역발생 599명, 해외유입 32명)이다. 주말인 5일 검사건수가 평일인 4일 대비 약 38% 감소했는데도 감소세는 꺾이지 않았다. 오히려 이날 확진자 규모는 △2월 29일 909명 △3월 2일 686명에 이어 역대 세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는 470명(서울 253명, 경기 176명, 인천 41명)을 기록했으며 서울은 누적 기준 1만205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 확진자는 414→420→493→516→600→559→599명으로 평균 514.4명이다.

↑↑ 2단계 및 2.5단계 주요 조치사항 비교(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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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5단계 격상 조치로 수도권에선 오는 8일 0시부터 기존 5종 유흥시설(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을 포함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의 운영이 추가로 중단된다.

정부는 직장인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을 확대하고, 학원(교습소 포함)은 집합금지 조치했다. 수도권 주민들은 여행·출장 등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며 KTX·고속버스 등 교통수단은 50% 이내로 예매가 제한된다.

또 모임과 약속을 최대한 중단시키기 위해 오후 9시 이후로 식당,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대형마트·백화점, 놀이공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했다.

결혼식, 기념식, 설명회 등 모임·행사의 인원 제한을 100명에서 50명 미만으로 강화하고, 호텔·게스트하우스·파티룸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파티·행사는 인원 규모와 관계없이 금지했다.

장시간의 대화·설명, 노래, 체육활동 등 위험도 높은 활동이 주로 이뤄지며 필수 산업·경제 부문에 속하지 않는 시설은 집합금지되거나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해야 한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헬스장·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은 오는 28일 자정까지 문을 닫아야 한다. 카페는 매장 내 착석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목욕장업의 사우나·찜질시설은 운영할 수 없다.

종교활동은 비대면 예배·법회·미사·시일식을 원칙으로 하며 대면 행사의 경우 참여인원 20명 이내만 참석할 수 있다.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다만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별개로 이미 이달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밤 9시 이후 서울을 '셧다운'하는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 오후 9시 이후 마트·백화점·영화관·독서실·스터디카페·PC방·오락실·놀이공원 등 일반관리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운행을 30% 감축했다.

한편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8일부터 2단계로 상향 조정된다. 단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방역 조치를 조정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는다.

8일부터 수도권 2.5단계…노래방·학원 문 닫는다
↑↑ 비수도권 및 1.5단계 및 2단계 주요조치 사항 비교(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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