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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부부관계 안되, 나 바람나면˝ VS 김완기 ˝그것도 인과응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25일 08시 11분
↑↑ '애로부부' 방송 화면(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장천익 연예취재본부장 = 개그맨 김완기와 그의 아내 민경선이 부쩍 줄어든 부부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김완기 민경선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선은 "우리 남편이 동네에서도 소문난, 불꽃같은 사랑을 해주는 남자였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 자연인으로 변하고 있다.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김완기 민경선 부부는 결혼하자마자 첫째 딸을 가진 후 이듬해 둘째 아들까지 낳아 연년생 남매를 키우며 정신 없이 지냈다.

민경선은 "남편은 정말 뜨거운 사람이라서 사랑을 나누다 앞니가 금이 간 적도 있다. 남편 머리에 핏자국이 있더라.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TV도 바닥에 떨어져 있고 그랬다"며 열정적으로 사랑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민경선은 열정적이었던 남편 김완기가 지금은 확 달라졌다고 고백햇다.

민경선은 "부부 관계를 하다보면 남편이 안 되는 걸 느낀다. 병원을 가볼까 몇 번 생각했는데, 남편이 인정을 안하더라"며 "한번 체크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당신이 많이 변했다. 여성호르몬이 분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완기는 "우리가 부부 관계만을 위해서 사는 건 아니다. 이것도 늙어가는 과정이고 잘 안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 안 되는 건 늙고 변화했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억지로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고 시술, 수술로 고칠 순 있겠지만 거기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싶진 않다"고 했다.

김완기의 답을 듣던 민경선은 "그러다 내가 바람나면 어쩌려고 이러냐?"며 모두를 놀라게 한 날선 질문을 던졌고, 김완기는 "그것 또한 인과응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답했다.

↑↑ '애로부부' 방송 화면(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 옴부즈맨뉴스

이어 김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지친 마음을 털어놨다.

김완기는 "마지막 부부 관계는 4~5개월 된 것 같은데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사실 작년 말까진 부부관계와 경제적인 부분 모든 게 괜찮았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코로나 때문에 무기한 연기되고, 아예 올해는 안 되는 것도 많았다. 그래서 스트레스 받고 내려놓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은 일이라도 성심성의껏 해보려고 했는데, 전날 통보 받고 이러면서 그때는 아무 생각도 안 난다. 마음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나면 아내에게 갈 거다. 기다려 달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민경선은 몰랐던 남편의 속마음을 듣고는 "나도 지치면 화도 낼 수 있다. 대화하는 시간이 줄어들면 문제가 생긴다. 노력해서 이어가자"며 합의점을 찾아보자고 전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25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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