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3:50: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건강·환경·안전

함안, 폐가에서 자며 사흘간 풀 뜯어 먹은 70대 치매노인 무사히 발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8월 31일 15시 16분
↑↑ 치매환자의 모습,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함안, 옴부즈맨뉴스] 노익 취재본부장 = 집을 나간 뒤 길을 잃어 풀을 뜯어 먹고 폐가에서 잠을 청하며 연명한 70대 치매 노인이 사흘 만에 발견됐다.

31일 경남 함안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께 군북면 사도리에 거주하는 A(79)씨가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가족 신고로 마을주민, 경찰, 소방 등 민·관 수색대 150여 명이 꾸려져 합동 수색에 나섰다.

A씨는 30일 오전 8시 20분께 거주지에서 10㎞가량 떨어진 명관리 명지골 인근 야산에서 행인에게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다.

발견 당시 A씨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군은 A씨가 실종 당일 낮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집에 딸이 없어 딸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섰다 길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사흘 동안 인근 야산에서 풀을 뜯어 허기를 달래고 폐가에서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40㎏이 채 안 되는 왜소한 몸을 가진 고령의 치매 노인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무사히 발견돼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8월 31일 15시 16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조정원

09/14 08:51   삭제
조정원

09/10 09:25   삭제
조정원

09/08 06:58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