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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안산시), 지역 영화제에 예산 못쓰게 방해

송년회 축사 안줘 앙심품고 한 '갑질론'
편석현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1일 23시 33분
 
 
  [안산, 옴부즈맨뉴스] 편석현 기자 = 경기도의회 안산시 소속 B모 의원이 지난 달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상록수 국제단편영화제“ 예산 중 도에서 지원하는 예산 1억원을 집행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도의원 갑질론‘이 한 공중파 방송에 의해 확인되었다.
 
이 방송에 따르면 경기도 내 지자체 행사 예산을 도의원 한 사람이 좌지우지한 사실이 드러났다. B모 도의원이 마음대로 예산 집행을 막는 바람에 결국 주최 측은 사채까지 빌려 쓰고 행사는 엉망이 됐다. 주최 측은 지난해 송년회 행사에서 다른 지역구 의원에게 축사를 맡기고, 해당 도의원을 소개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2009년 시작한 이 영화제는 대학생들의 단편영화 200여 편을 상영, 심사하는 안산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이지만 전체 예산 1억6000만원 중 경기도에서 받아야 할 1억 원을 행사가 끝난 뒤에야 집행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일반 극장에서 상영도 못 하고, 소극장에서 하게 되는 등 행사자체가 대폭 축소가 되어 엉망이 되었는데 이는 B모 도의원이 행사 2주 전에 예산 집행 기관에 전화를 걸어, “예산을 주지 말라고”고 하여 일어났다고 방영했다.
  영화제 측에선 지난해 송년회 때 다른 지역구 의원에게 축사를 맡기고 A의원을 소개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B의원은 송년회 발표 자료에 적힌 후원단체 목록에서 경기도의회가 빠져 있어 불쾌했다며, 예산을 늦게라도 집행했으니 괜찮은 것 아니냐고 해명했다는 것이다.
 
 
안산시 단원구에 사는 한 시민은 “이런 사람이 어찌 도의원 빼지를 달았는지 모르겠다며 이름을 공개하여 다시는 정치판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며 성토했다.
 
편석현 ombudsmannews@gmail.com
편석현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1일 2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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