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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국회 투트랙 전략, 등원도 하고 교과서 투쟁도 하고


고대광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8일 18시 45분
야당이 전략을 바꿨다. 새정치민주연합이 8일 국정교과서 저지와 민생·경제 행보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에 나선 것이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해 국회에서 진행해온 농성을 풀고 9일부터 정기국회 일정에 복귀하는 만큼, 민생 발목잡기 프레임에서 벗어나 입법·예산투쟁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장기전이 될 수밖에 없는 '교과서 전쟁'에 완전히 매몰될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 무게중심을 장외에서 국회 안으로 옮기는 출구찾기를 통해 국면전환을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함께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주거·중소기업·갑 을·노동 4대 개혁을 역제안했다.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정부의 4대 개혁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단순히 정부 정책을 반대하는 차원을 넘어 대안세력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취지이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민생경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정부여당을 책망하지 않겠다. 지금이라도 진정한 민생을 살리기 위한 해법 마련에 전력하자"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역사 국정교과서 저지를 위한 여론전도 이어갔다.

최재천 정책위의장과 도종환 당 국정화저지특위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국정화를 확정고시한 이틀 뒤인 지난 5일 국정화 적용시기를 당초 2018년 3월에서 2017년 3월로 1년 앞당기는 내용의 교과과정 개정고시를 다시 했다며 "행정절차상 중대한 하자"라고 비판했다.

현 정부 임기 내에 국정화를 시행하려는 의도라는 의구심을 내비치며 정부의 지난 5일 고시에 대해 20일간 국민 의견을 듣는 행정예고를 다시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대광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8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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