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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남북 상봉 , 눈물의 개별상봉 시작


김광문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1일 12시 03분

▲ 65년만에 만난 신혼부부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한 남측 가족이 상봉 이틀째인 21일 오전 9시30분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가족과 비공개 개별상봉을 시작했다.

개별상봉은 북측 가족들이 남측 가족들의 숙소를 방문해 각자 방에서 이뤄진다.

북측 가족들은 버스 4대에 나눠타고 이날 오전 9시15분께 금강산호텔에 도착했다. 이들은 남측 가족에게 전달할 '공동 선물'로 평양술, 백두산들쭉술 등을 준비했으며 개별 선물을 준비한 가족들도 일부 있었다.

북측 안내원들은 '가족 번호'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남측 가족들이 있는 호텔의 층별로 북측 가족을 안내했다. 남측 가족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객실 발코니에서 이들의 모습을 바라봤다.

이날 개별상봉은 전날 단체상봉과 환영만찬 등 공개행사와 다르게 비교적 차분한 상태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남측 가족들은 방한복, 내의, 생필품, 의약품 등을 북측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가족들은 2시간 동안의 개별상봉을 마친 뒤에는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단체로 금강산호텔에서 점심을 같이한다.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다시 단체상봉을 한다.
개별상봉, 공동중식, 단체상봉 등을 마치면 이날 일정은 모두 마무리된다.

고령의 가족들이 상봉단에 다수 포함돼 있어 남북 당국은 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실제로 동행 의료진 숫자는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20명으로, 구급차도 지난해 3대에서 5대로 늘었다.


김광문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1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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