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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 또 불발,여.야 공방 서로 책임 떠넘기기


김광문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3일 19시 36분
 
▲ 제 밥그릇 챙기기 급급한 국회, 선거구 획정이 요원한 상태다
국회의원들의 선거관련법 협상이 지지부진 하면서 법정시한을 넘기는 등 그야 말로 가관이 아니다.
의원들의 제 밥그릇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행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입법부 스스로 법을 어기기를 밥먹듯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야는 2일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0대 총선 국회의원 지역구 의석수 결정에 실패한 데 대해 서로 책임론을 제기하며 비난전을 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획정위의 의석수 지정 실패 직후 논평을 내고 "획정위는 농어촌 대표성 확보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여러 번 강조했지만 농어촌 지역구 수는 줄일 수도 없고, 줄여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농어촌 지역을 축소하고 통합하여 지역 대표성을 무시하는 것은 대의기관의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행히도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남아있다. 열흘 후인 13일 전까지 여야는 다시 대화 테이블에 앉아 알찬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며 "만약 농어촌 등 소외된 지역을 외면하는 반쪽짜리 결과물을 내놓는다면 이는 전 국민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여야 담판으로 내년 총선 지역구 의석수를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새누리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줄이는 것만이 해결책인 양 주장하는 것은 정치개혁 본질을 외면한 정치공세"라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획정위가 오늘 선거구수를 확정하지 못한 것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준수하며 농어촌 지역대표성을 확보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우리 당은 획정위가 독립적 의사결정기구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김광문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3일 1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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