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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세 아파트값 경기도 매매가 넘어

123%, 전세가격 고공 행진중
한경돈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2일 18시 43분

서울 지역의 전셋값이 경기지역 아파트 매맷값의 12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고공행진 속에 서울 아파트의 3.3㎡당 전세가격(1195만원)이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3.3㎡당 970만원)의 120%선을 넘어선 것이다.

부동산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울 0.04%, 경기·인천 0.02%, 신도시 0.02%로 전 주에 비해 변동폭이 줄었다.
서울은 0.01%포인트, 경기·인천은 0.05%포인트, 신도시도 0.01% 포인트 각각 둔화됐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변동이 없어 지난 1월 첫 주 반등한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가 멈춰섰다.

전세시장 역시 서울이 지난주 0.27%에서 0.12%로 오름폭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을 비롯해 신도시(0.06%)와 경기·인천(0.06%)도 변동폭이 감소했다. 연휴 기간 동안 전세문의는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간혹 출시되는 전세매물이 매매 하한가에 육박한 수준으로 거래되는 등 전셋값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비율은 지난 2010년 80%에서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이달 현재 123% 선이다. 경기 지역별로는 과천(2583만원), 성남(1569만원), 광명(1336만원) 등 3곳을 제외하고 경기 28개 지역의 3.3㎡당 매매가격이 서울 전세가격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서울 전세민들이 경기도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서울은 △관악(0.13%) △영등포(0.12%) △구로(0.10%) △송파(0.10%) 등의 순으로 매매가격 상승폭이 컸다. 매매가가 오르면서 거래는 활발한 편이 아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06%) △판교(0.05%) △광교(0.05%) △산본(0.02%) △중동(0.02%) 순으로 주간변동률이 높았다. 파주운정 신도시는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매매로 갈아타는 수요가 늘었고, 판교는 현대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아파트값도 덩달아 오르는 분위기다.
경기·인천은 △안산(0.09%) △고양(0.04%) △파주(0.04%) △성남(0.03%) △시흥(0.03%)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의 경우 서울은 △구로(0.39%) △영등포(0.36%) △관악(0.24%) △마포(0.23%) 순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컸다. 전세매물이 워낙 귀해 높은 가격에 매물이 출시되고 있으며 매매하한가에 육박한 수준까지 전세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신도시는 △판교(0.26%) △일산(0.13%) △파주운정(0.11%) △광교(0.10%) 주도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경기·인천은 △고양(0.20%) △안양(0.19%) △광명(0.14%) △시흥(0.11%) △파주(0.11%) 순으로 올랐다.
▲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경기도 아파트 매매값을 넘어섰다

한경돈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2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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