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19 오후 06:22: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전체

수협 임직원자녀 수십명 채용 고용세습 지적,국감서


김광문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1일 18시 56분
 수협에 최근 5년간 조합 임직원 자녀 수십명이 취업해 고용 특혜라는 지적과 함께 또 다른 형태의 고용세습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박민수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수협중앙회와 지역조합에 취업한 전·현직 임직원 자녀는 41명에 이른다.

조합별로는 중앙회 9명, 지역조합 32명으로 지역조합에서 임직원 자녀 취업이 유독 많았다.

연도별 채용 인원은 2010년 2명, 2011년 10명, 2012년 13명, 2013년 7명, 2014년 6월, 2015년 3명 등이었다.

수협중앙회에서는 취업한 임직원 자녀 가운데 역대 통신국장의 자녀 3명이 모두 통신직 4급에 채용됐다.
▲ 수협에 임직원 자녀들이 최근 수년동안 특혜채용되었음이 국정감사에서 밝혀졌다

지역조합에 취업한 32명은 모두 임원 자녀이며 이 중 1명을 제외한 31명이 비상임 임원 자녀다.

32명 가운데 23명은 채용공고 없이 진행하는 전형으로 취업했는데 이 전형은 서류심사 후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박 의원은 "부모가 높은 자리에 있던 직장에 자녀가 취업하면 정식 절차를 거쳐도 특혜 의심을 받지 않을 수 없는데 채용 방법마저 불투명해 고용 세습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광문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1일 18시 56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