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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대란 경기 집값 상승 유탄

김포,파주,광주 등지로 서울시민 이주가 상승요인
이 청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6일 12시 30분
 최근 서울시민들이 전세난 여파로 서울시민이 경기도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경기도 지역의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집값 강세에도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16일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인구는(남·여, 행정구역별 주민등록인구)는 1010만3233명으로 2010년(1031만2545명) 대비 2.02% 감소했다. 반면 같은기간 경기도 인구는 1235만7830명으로 2010년(1178만6622명)보다 4.84% 증가했다.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전출한 인구를 살펴본 결과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가 21.36%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 지역 중 2010년 대비 지난해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김포(42.78%), 광주(19.64%), 파주(15.66%), 오산(14.27%), 남양주(12.78%) 등 서울 접경지역들이 대부분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서울의 비싼 집값에 내몰린 수요층이 서울 접경지역에 자리를 잡으면서 경기도 인구가 증가한 것”이라며 “경기도에 예정된 각종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됨에 따라 유입된 인구도 상당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집값도 덩달아 뛰었다. KB국민은행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2013년 4월 대비 2015년 8월 김포시와 평택시의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각각 13.2%, 9%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경기도는 7% 올랐다.
 

특히 김포는 전국에서 유입된 12만6803명(경기도 내 이동 제외)중 서울에서 무려 6만9968명이 유입됐다. 전국 대비 서울 비율은 55.17%나 된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집값도 함께 상승곡선을 띄고 있다. KB국민은행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2013년 4월 대비 올해 8월 김포시와 평택시의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각각 13.2%, 9%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7% 올랐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 전용 59㎡는 지난해 1월 2억3900만원이던 매매가가 올해 8월 3억750만원으로 6000만원 이상 뛰어올랐다.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한 '평택비전동효성백년가약' 전용 84㎡ 매매가도 지난해 1월 2억9250만원에서 올해 8월 3억2750만원으로 3000만원 이상 올랐다.
 
이 청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6일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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