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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광역수사대, 수도권매립지에 조성한 드림파크 골프장 수사 착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0월 24일 12시 28분
↑↑ 쓰레기 매립이 완료된 제1 매립장에 조성된 드림파크 골프장(사진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 옴부즈맨뉴스

[인천, 옴부즈맨뉴스] 임병진 취재본부장 = 인천지방경찰청이 수도권매립지에 조성된 드림파크 골프장의 예약 부정행위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살인과 강도, 조직폭력배 등 강력 사건을 수사하는 광역수사대가 대거 투입돼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24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8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 골프장을 운영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시설관리처와 예약실 등 3곳에 압수수색을 벌여 최근 3년간 골프장 예약자 명단과 각종 자료 등을 확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골프장 예약 부정행위와 함께 다른 여러가지 혐의가 있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림파크 골프장은 서울에서 가까운데다 이용료(그린피)가 평일은 6만∼10만8000원, 주말과 공휴일 12만∼14만5000원으로 일반 골프장의 절반 밖에 안돼 예약 경쟁률이 치열하다. 평일엔 10∼30대 1, 주말과 공휴일은 100대 1일 넘을 정도이다.

예약 경쟁으로 일반인들은 거의 예약이 안되는 반면 특정업체나 기업, 단체 등은 이곳에서 대규모 행사를 벌여 특혜 논란도 있다.

경찰은 예약 과정에 금품이 오갔거나, 조직폭력배 등이 골프장 예약을 이용해 이권에 개입한 것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 경찰관은 “살인과 강도, 조직폭력배를 수사하는 광역수사대가 골프장 예약 부정행위를 수사하기 위해 골프장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골프장 예약 부정행위 등 운영 전반과 함께 광역수사대 본연의 업무에 연관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0월 24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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