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24 오후 02:09: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지자체·공공기관

보은군수, `일본 두둔성 발언` 국민 공분 사.. 대국민 사과

독립유공자·위안부 피해 할머니 상처준 발언 "잘못했다"
역사교육 강화 사업 펼치고, 국가발전에 더 헌신 '약속'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8월 30일 16시 13분
↑↑ 30일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가 군청 홍보실에서 최근 일본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으로 국민의 공분을 산 일에 관해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보은, 옴부즈맨뉴스] 반은숙 취재본부장 = 일본을 두둔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국민적 공분을 산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가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자신의 발언으로 상처 입은 독립 유공자와 국민에게 용서를 구했다.

정 군수는 30일 보은군청 군정 홍보실에서 "저의 발언이 본의 아니게 일본을 두둔한 것처럼 비쳐 이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쳤다"며 "저의 발언으로 큰 상처 입은 보은군민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과 똑같은 마음으로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한국인이고 현재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한국인의 자긍심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보은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더 헌신하겠다"고 했다.

그는 "저의 발언을 다시 한 번 깊게 뉘우치면서 앞으로 일본과 극우파 아베 일당의 만행을 규탄하는 한편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역사교육 강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뜻도 비쳤다.

끝으로 "저의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독립유공자와 가족, 위안부 피해 할머니,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정 군수는 지난 26일 울산 남구에서 열린 '보은군 이장단 워크숍'에 참석해 "한국은 일본에서 준 5억불을 토대로 발전했다. 일본인은 한·일 간 위안부 피해 할머니 문제를 끝난 거로 생각하고 있다'는 등 일본을 두둔하는 듯 발언해 국민의 공분을 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8월 30일 16시 13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