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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로스쿨 출신 55명 검사 임용

경찰대·공사 수석입학·졸업자, 의사, 창업자, 회사원 등
2012년 로스쿨 출신 첫 임용 이래 최대 규모
법학 전공자 38%, 비법학 전공자 60% 선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08일 14시 35분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전경(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신용재 취재본부장 = 공인회계사부터 모바일 게임회사 창업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시험 합격자 55명이 검사로 신규 임용됐다. 2012년 로스쿨 출신을 검사로 첫 임용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법무부는 8일 자로 로스쿨을 졸업한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55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법무연수원에서 약 10개월간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마친 후 일선 검찰청에 배치돼 검사로 근무한다.

로스쿨 출신 검사 신규 임용 수가 50명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42명 이후 Δ2회 37명 Δ3회 35명 Δ4회 39명 Δ5회 39명 Δ7회 47명 등 매년 35명~47명 수준이었다.

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한 검사는 21명으로 전체 인원 대비 38.2%다. 경제학과 경영학, 정치외교학, 국어국문학, 노어노문학, 사회학, 철학, 신학, 기계공학 등 비법학 전공자가 절반을 넘는 6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다양한 전문경력을 갖춘 신규 법조인을 양성한다는 로스쿨 제도의 도입 취지에 따라 공인회계사나 안과전문의·치과의사·한의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 경력자를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경찰대와 공군사관학교를 각각 수석 입학·졸업한 경찰관 경력자와 공군장교 경력자, 모바일 게임회사를 창업하고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경력자, 한국수자원공사 근무자 등도 포함됐다.

또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서 군 장교와 철강업체 회사원으로 일하다 34세에 로스쿨에 입학한 '늦깎이 법조인'이나 대학 시절부터 공익법률상담소에 인턴으로 활동하면서 검사의 꿈을 키운 인재도 선발됐다.

법무부는 "다양한 성장 배경과 경험을 가진 인재들을 검사로 신규 임용해 검찰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검찰 조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5월 08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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