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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양시, 스타필드에 수상한 특혜.. 국회의원+자치위원장+시장 합작품.. 공원부지에 주차장 내줘

최성 전 시장, 고양스타필드에 삼송근린공원 부지 내 주차장 1000대 건립 특혜
20년 사용 후 기부채납, 국회의원+주민자치위원장 제안 받아들여
아직 ‘사업시행협약’ 체결 안 해, 협약취소 여지 남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3월 06일 15시 15분
↑↑ 주말이면 스타필드를 찾는 차량으로 인근 도로와 부지가 아수라장이 된다.(사진 = 옴부즈맨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양점식 취재본부장 = 재직기간 내내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최성 전 고양시장이 지난해 임기 3개월을 앞두고 스타필드에 시유지인 삼송근린공원 내 10,000평 주차장을 스타필드에 내주는 업무협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져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 일은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과 인근 지역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합세하여 시에 제안을 하고 시장이 이를 받아들여 성사가 되었다.

최성 전 시장은 지난 2018.3.2. 지역 국회의원 정재호의원와 주민을 대표하는 창릉동·신도주민자치위원장 등의 주민제안을 받아 “삼송지구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지하주차장 조성”이라는 명목으로 스타필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근 창릉동·신도동주민자치위원회는 이 안건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여 의결한 적이 없다고 알려왔다. 그렇다면 동 주민자치위원장 임의로 협약서에 서명을 한 것이다.

이 부분에 많은 비리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왜 지역 국회의원이 이를 주도하고 가세하였는지, 주민대표라는 미명하에 주민의 복리나 주민의 주차장 해소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일에 무슨 명분으로 주민자치위원장들이 합류하였는지, 최성 전 시장은 임기 3개월을 나두고 선거에 정신이 없는 틈을 타 시의회에 의견을 묻지도 않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는지 등이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다.

삼송역 환승주차장은 당초에는 380대를 주차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고양시의 방임으로 LH에서 이 부지를 매도하여 절반인 180대만 주차를 하고 있어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런 마당에 국회의원이 주동이 되 주민대표라는 주민자치위원장을 선동하여 시민의 재산을 스타필드에 넘겨주는 일에 앞장을 섰다고하니 105만 시민의 이름으로 비난하지 않을 수 없다.

↑↑ 스타필드 인근은 주말이면 고양 스타필드는 주차대란이 일어나고 있다(사진 = 옴부즈맨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물론 평일에는 4∼6000대, 주말에는 14000∼16000대의 차량이 몰려 인근 아파트의 공지를 잠식하므로 불편한 것은 사실이나, 이 부지를 스타필드 주차장으로 넘겨준다하더라도 근본적으로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은 아니다.

이곳은 마땅히 시립환승주차장으로 건립하여 고양도시공사에서 관리하고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소시키며 인근 주민들을 고용하므로 인력창출에 기여하도록 설계되어야 할 곳이다.

그렇지 않아도 스타필드가 입주하므로 인하여 이 지역 골목시장과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입어 고사 직전에 있울 뿐 아니라 그 여파가 능곡과 화정에 까지 미치고 있다.

환승주차장 건립비용 400억 원이 없어서 건립을 못한 것도 아닌데 굳이 시유재산인 삼송근린공원 부지에 지하 주차장을 지어 사용하도록 스타필드에 혜택을 주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직 고양시는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이제라도 제2의 요진와이시티라 할 수 있는 스타필드 주차장 특혜를 주어서는 안 된다.

다음은 주민대표라는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국회의원 정재호와 전 고양시장 최성, 스타필드 대표가 맺은 ‘업무협약서’이다.

↑↑ 업무협약 1
ⓒ 옴부즈맨뉴스

↑↑ 업무협약 2
ⓒ 옴부즈맨뉴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3월 06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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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밝혀져서 문제가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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