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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수 고갈된 영광 해수온천랜드, 혈세 130억 날려…군수 등 구상권 발동해야...

군비 등 200억 투입 2010년 개장…온천수 고갈
2017년 휴장 뒤 68억에 매각 계약…혈세낭비 비판
시민옴부즈맨공동체, “감사를 실시하여 군수 등 구상권 발동해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2월 10일
↑↑ 2010년 200억 원을 들여 개장한 영광해수온천랜드.(사진 = 영광군 제공)
ⓒ 옴부즈맨뉴스

[영광, 옴부즈맨뉴스] 전미경 취재본부장 = 영광군은 국비와 군비 등 200억 원 가까이 들어간 전남 영광 해수온천랜드를 68억 원에 매각할 전망이다.  

하지만 매각금액은 7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130억 원에 이르는 재정손실이 불가피해 지자체의 무분별한 사업 추진에 따른 혈세낭비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영광군은 지난 2016년부터 매각을 추진해 온 백수읍 해수온천랜드를 광주의 한 업체와 68억7200여만 원에 매각하기로 가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계약은 이번 주 중 체결될 예정이다.

영광군이 심층 온천수를 개발해 2010년 문을 연 해수온천랜드는 백수읍 대신리에 자리하고 있다.

영광군은 2005년 9월 이곳을 온천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직접 개발에 나섰으며, 국비 56억원, 군비 124억원, 특별교부세 5억 원 등 총 197억 원이 들어갔다.

한편, 이 뉴스를 접한 시민옴부즈맨공동체(상임대표 김형오)는 “지자체마다 무분별하고 빼먹기식 사업을 추진하며 국민의 혈세를 축내고 있다”며 “감사원은 감사를 실시하여 군수 등 관련 공무원에 대하여 구상권을 발동해야 된다”고 목청을 높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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