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19 오후 12:54: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지자체·공공기관

정신나간 수원지검 부장검사, 성매매 거부한 술집 직원과 주먹다짐..결국 사표 써..

"성매매 시켜달라" 말 듣지 않자 주먹다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2월 03일 06시 26분
↑↑ 수원지검 모 부장검사가 지난해 강남의 고급 룸싸롱에서 '성매매'시켜주지 않는다고 종업원을 때린 사실이 알려졌다.(사진 = 세계일보)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현승 취재본부장 = 검사가 "성매매 시켜달라"며 술집 직원과 주먹다짐까지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KBS '뉴스9'는 수원지검 A부장검사가 14개월 전 술집에서 종업원과 싸움을 벌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 A부장검사를 비롯해 1980년대 배우로 활동했던 여성 B씨 등이 함께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술집을 찾았다.

이날 A부장검사는 동석한 술집 여성과 성매매를 요구하며 난동을 부렸고, 이를 제지하던 술집 직원 C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A부장검사와 C씨의 싸움으로 지구대 경찰까지 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C씨는 고막을 다치는 등 상해를 입었다.

당시 술집 직원 C씨는 "아무리 술장사를 하고 음악을 해도, 저희 가게에서 2차(성매매) 안 된다"며 A부장검사를 말렸지만 막무가내였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A부장검사는 "술도 어느 정도 취했고 그래서 '아 그럼 나 같이 나가면 안 되느냐'는 식으로 농담 삼아 이야기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술값 110만원 역시 동석한 배우 B씨가 모두 낸 것으로 알려졌다.

A부장검사는 KBS의 취재가 시작되고 나서야 뒤늦게 종업원 C씨에게 연락해 합의금을 제시했다.

그러나 합의는 무산됐고, 결국 A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2월 03일 06시 26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