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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양시체육회 사무국장 전리품 내정 도마위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1월 02일 23시 36분
↑↑ 안운섭 당선인과 사무국장으로 내정됐다는 한 종목단체 김 모 회장(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취재본부장 = 민선2기 기초지자체 체육회장 선거가 지난 달 22일 일제히 끝났다.

고양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안운섭 후보가 도전 두 번째 만에 4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이 되었다. 그런데 선거 하루 만에 체육회 사무국장에 선거캠프에 합류했던 한 종목단체 회장 김모씨를 내정했다는 언론 기사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당선 다음날 모 언론에서 사무국장 내정자라며 당선인과 사진을 게재한 기사가 나와 고양시 체육인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했다.

체육계 일부에서는 너무나 경솔한 처사라며 신선한 체육계에서조차 선거 전리품으로 검증되지 않는 측근을 무리하게 선정했다는 비판이 쏟아내고 있다.

체육회 사무국장이라는 자리는 체육회장이 관선에서 민선으로 바뀌면서 시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장, 시의원, 국회의원들과의 정무적 교감 능력이 필수적이다.

신임 체육회장은 2월말 취임을 하는데 무엇이 그리 바쁘고, 조급해서 당선 다음날 사무국장을 내정했는지 고양시 체육계에서는 곱지 않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더구나 시정부와 사전 교감이 있어야 하고, 55개 종목단체에 대한 폭넓은 상식과 전문적인 지식도 있어야 될 뿐 아니라 110만 고양시 체육회를 무난히 이끌 수 있는 경영과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한다.

본 기자는 시 문화체육과와 사전 조율이 있었지 알아보았더니 전혀 이야기 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선거 때 본인을 도와줬다는 이유로 관직을 논공행상으로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취임도 하기 전에 안운섭 당선인은 체육인들의 입방아에 오‧내리고 있다.

더구나 대다수 언론들은 이 기사를 게재하지 않았으나 한 언론에서만 이를 실어 당선인 또는 사무국장 내정자가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게재했던 언론사는 논란과 문제가 야기되자 즉시 사진을 교체하는 촌극까지 벌어졌다.

행정능력과 경험이 미천한 사람을 선거에서 도와줬다는 이유만으로 수 백억의 예산을 다루는 체육회   요직에 앉히려는 당선인의 마인드가 심히 우려가 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1월 02일 2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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