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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방선거 3선 연임제한 무주공산 차지할 문경시장 적임자는?

문경 지역을 잘 아는 6인방 물망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9월 16일 21시 08분
↑↑ 위 왼쪽부터 강수돈 전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전무, 고윤환 경북도의회 의장, 서원 전 영주시 부시장, 신현국 전 문경시장, 이성규 전 서울경찰청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사진 = OM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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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옴부즈맨뉴스] 권병표 대구경북총괄취재본부장 = 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문경시장 선거에 굵직한 후보들이 거론되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은 ▲ 강수돈(59) 전 삼성물산 경영기획실전무 ▲ 고우현(71) 경북도의회의장 ▲ 서원(62) 전 영주부시장 ▲ 신현국(69) 전 문경시장 ▲ 이성규(66) 전 서울경찰청장 ▲ 채홍호(58)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이다.

경력과 경륜에서 어느 누구 하나 밑지는 사람이 없는 인물들이어서 공천은 물론 문경시민들까지도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대구 경북지역에선 국민의힘 공천이 곧 사실상 당선이라는 분위기 속 각 후보들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해 인지도와 지지도 높이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경시장 후보로는 현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과 서원 전 영주 부시장, 신현국 전 문경시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 부시장, 이성규 전 서울경찰청장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에 최근 문경 점촌 출신인 강수돈 전 삼성물산 전무가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타 군소정당은 선거 9개월을 앞두고 지금까지 마땅한 후보군이 없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돈 전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전무는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 등 33년간 근무 경험과 삼성그룹 경영 노하우를 강조한다. 그는 점촌초등학교와 문경중학교, 달성고등학교, 경기대학교, 서울대학교 최고위과정 (ACPMP)을 수료하고 삼성그룹에 입사 경제 전문가로서 문경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출마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은 4선 경북도의원으로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 중 유일하게 지역에서 터전을 일궈온 인물이라는 강점을 자랑한다. 농업인 출신인 고 의장은 4번의 도의원에 당선될 만큼 탄탄한 저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문경의 정체성이나 지역민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문경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임을 앞세우고 있다.

서원 전 영주시 부시장은 문경시에서 7급 공무원으로 출발한 뒤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과 문화관광체육국장을 거친 입지전적 인물이다. 공직 생활 중 문경시청과 읍면동, 경북도 및 중앙부처·국회 등을 두루 거친 경험을 앞세운 해박하고 노련한 지방행정 수행 능력과 인 네트워크를 자신의 강점을 꼽고 있다.

신현국 전 문경시장은 환경공학박사로 대구지방환경청장을 거쳐 두 차례 문경시장을 지냈으며, 모두 6차례의 선거(문경시장 5회·국회의원 1회)를 통해 탄탄한 인지도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문경시장 재임 시 국군체육부대와 세계군인체육대회, STX문경연수원·서울대병원 및 숭실대 연수원·글로벌 선진학교 등을 유치한 치적을 자랑한다.

이성규 전 서울경찰청장은 문경경찰서장과 행안부장관 보좌관·대구지방경찰청장·경찰청 정보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공직을 마쳤으며, 최근 국민의힘 자치특별단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그동안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문경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과 처방을 하나하나 챙겨 왔으나 최근 측근들에게 “이 길은 내가 갈 길이 아니다”라며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경북도와 대구시, 행안부·총리실·청와대를 두루 거치며 쌓은 인맥이 장점으로 꼽힌다. 채 부시장은 “고윤환 시장이 행정관료로서의 경륜을 앞세워 문경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듯이 자신의 행안부와 대구 부시장 등을 거치며 쌓아온 노하우가 문경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문경 지역민들은 한목소리로 쓰러져가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마인드를 가진 참신한 인물이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문경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간절한 마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매일과 에브리미디어의 지난달 여론조사에서 차기 문경시장 선거에서 어떤 이력이나 경력이 있는 후보에게 투표를 하겠느냐‘는 설문에 지역민들은 경제 전문가(24.7%), 시민들과의 소통능력(23.3%), 행정 전문가(19.8%), 정치적 경륜(11.3%)등 순으로 응답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9월 16일 2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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