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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1] 국민여러분, 이번 대통령은 이런 사람을 뽑읍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2월 07일 11시 41분
↑↑ 강태희 옹(87세, 농업, 전 고양군 군의원.민족향토사학자)
ⓒ 옴부즈맨뉴스

이번에는 지역과 이념에 매몰되지 않는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대통령을 뽑읍시다. 지금 대통령하겠다고 떠드는 사람들 면면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대통령감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국민의 마음과 국민이 바라는 정책을 실현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하면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현존 정당 구조로는 이를 구현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나라에 가장 시급한 국시로 첫째는 “부패종식”이어야 하고, 두 번째로는 “정치개혁”이며, 세 번째로는 “재벌개혁”, 네 번째는 “인사 탕평책” 다섯째는 “친일파 청산”, 여섯째는 “남북통일” 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국민들도 제 생각에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러한 일을 위해 헌법도 개정되어야 하고, 국가를 개조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불행하게도 해방 이후 우리는 이념 투쟁으로 일관하다가 군사독재 30년은 민주화 투쟁과 지역감정으로 치닫다가 민주화이후 30년은 진보.보수와 역시 지역감정으로 정치가 함몰되지 않았습니까?

지금도 한쪽은 상해임시정부를 부정, 친일파 옹호, 군사독재 칭송, 비통일론자와 부자・재벌옹호, 이념적으로는 보수, 주로 영남인들이 지지해온 새누리당이 있고, 또 다른 한쪽은 상해임시정부 인정, 독립운동정신 옹호, 친일파 청산, 군사독재 불인정, 민주화・노동운동 주축, 남북통일 지향, 부자・재벌정책 철폐, 이념적으로는 진보, 주로 호남인들이 지지해온 야당이 있습니다.

야당이든 여당이든 현존하는 정당에 속한 대통령은 위에서 열거한 우리 국민의 마음과 요구를 관철할 수 없습니다. 위 국시 중에서 “남북통일” 문제에서만이 서로 다른 정책을 펼쳐 왔을 뿐 부정부패 척결, 정치정당개혁, 경제민주화를 통한 재벌개혁, 더구나 인사탕평책, 친일파 청산은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조차 실패한 적폐입니다.

그 이유는 부정부패를 척결하려하니 현재 정당에 속한 동료 국회의원들이 모두 연관이 되어 있고, 정당정치 개혁 즉 국회의원 수를 줄인다거나 국회의원 봉급과 비서진을 줄인다거나, 특혜를 내려놓는다거나 지방자치단체를 폐지 또는 정당공천제 폐지 등을 하려하니 정당과 국회의원들이 절대 반대를 할 것이 100% 빤한 일이며, 재벌개혁 역시 현 의원들이 줄줄이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실현이 불가능 할 것이고, 인사탕평책 또한 논공행상이나 전리품으로 인사를 하여 국력을 피폐시킬 것이 불 보듯 한 일이며, 친일파 청산 역시 국민의 담론이 담긴 중도의 합리적・객관적 기준을 설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국론만 분열시키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정당에 속한 정치인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똑 같은 전철을 밟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미래는 희망이 없습니다. 부정부패와 정치개혁 없이는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에는 국가의 정기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국민의 마음을 실현시키고 시대정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읍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만큼은 지역과 진영을 탈피한 강력한 리더쉽을 갖춘 아웃사이더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됩니다.

더 노골적으로 표기하자면 보수꼴통들이 지지하여 나라를 이 꼴로 만든 새누리당이나 급진좌파들로 똘똘뭉쳐 패거리 집단이 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통령이 나와서는 국민들이 요구하는 위 국시를 실현시킬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옷을 벗어 던집시다. “국가와 국민”이라는 새로운 옷을 만들어 입읍시다.

지금부터는 경상도,전라도.충청도라는 지역의 굴레를 털고 일어납시다. “한반도와 민족”이라는 5000년 역사를 복원시킵시다.

국민여러분, 이번에는 참으로 성숙한 민주화 시민정신을 발현하여 부정부패・정당정치・재벌개혁・인사탕평책・친일파 청산・남북통일에서 자유로운 사람, 깨끗한 사람, 가치와 철학이 확고한 사람, 신념과 지도력이 강력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세웁시다.

또 다시 지역으로, 이념(진영)으로 우리정치가 매몰되어서는 향후 30년이 또 흘러갑니다. 지역과 이념과 세대를 뛰어 넘어 이 나라를 올곧게 이끌어 갈 지도자에 대하여 고민해 봅시다.


글 경기 고양시 오금동 강태희 옹(87세, 농업)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2월 07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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