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3-28 오후 04:00: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설 논설 논평 평론 비평 시론 시민논객
뉴스 > 비평

[옴부즈맨 김형오 칼럼] 비례대표당으로 ‘호남비례당’ 만들어야...20대 정치구도 재현해야..

민생당·안철수당, 세대교체와 정치개혁 의사없고.. 금뺏지에만 혈안...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29일 11시 02분
↑↑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시민옴부즈맨 공동체) 상임대표 겸 옴부즈맨뉴스 창간인 김형오 박사)
ⓒ 옴부즈맨뉴스

한 달 보름 남는 4.15 총선이 요동치고 있다. 보수당은 그런대로 대오를 갖추었지만 사실상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진보적 성향의 정당은 민주당과 민생당, 안철수 당으로 분열되어 있다.

과거 국민의당에서 호남인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안철수계 비례대표들이 금뺏지에 환장을 하여 거의 모두 보수 본류인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으로 합류하여 공천을 구걸하고 있다.

큰 줄기로는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으로 1:1 구도로 구축시키려 하는 가운데 군소 정당 들이 비좁게 파고들고 있지만 별 의미 없다.

특히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출범하는 민생당이나 안철수당이 지리멸렬하다. 민생당이 통합을 했다고 호남인과 호남지역 유권자가 현재의 그들을 지지하고 있지 않고, 어정쩡한 안철수 당이 비례대표당으로 전락되어 그들에게 표를 줄 공산이 크지 않고 미미하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호남비례당”을 만들어 20대 총선에서 보여줬던 “인물 따로 정당 따로”를 재현하자는 제안이다. 그래서 호남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이기도 하다.

현재의 민생당이나 안철수 당으로는 그들이 버티고 있는 이상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차에 호남을 보듬고, 한국정치의 새로운 초석을 까는 중도의 비례대표당이 절실하다. 기실 ‘호남비례당’이라고 부르지만 이 차원을 뛰어 넘어 민주당도, 통합당도 싫다는 국민 50%가 기다리는 그런 정당 말이다.

▲ 아직 늦지 않았다.

호남을 새롭게 대표할 비례대표단을 만들어 10명 이상의 비례대표 만들면 호남정치와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수 있다.

현존하는 민생당과 안철수 당에 중진 모두 물러가라고 목이터져라 외쳐본들 ‘마이동풍’이다. 그렇게 ‘시민혁명위원회’ 정신을 받아들이라고 해도 묵묵부답이다.

이제 더불어민주당도 민생당도 안철수 당도 필경은 망한다. 그리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좌·우나 진보·보수의 이념적 정치집단도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게 될 날이 멀지 않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건전한 중도시민이 주축이 된 혁신적인 민주정당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미 미래통합당이 보수철학이라고 부르짖던 “자유·보수·시장”이라는 말을 당명에서 뺐다. 물론 필자가 몸담고 있는 옴부즈맨뉴스에서 누누이 피력해 왔던 주문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이 시대 이념으로 나라를 갈기갈기 찢어 놓으며 권력을 양분해 온 거대 두 정치집단은 이제 우리 시민이, 우리 청년시대가 이를 갈아치워야 한다.

▲ 서두르자..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애국자가 있다면, 진정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기를 희망하는 국민이 있다면, 썩지 않는 곳이 하 곳도 없는 청정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민혁명이 필요하다고 동의하는 시민이 있다면 우리 모입시다.

청·장년과 여성 70%가 주도하는 세대교체를 원하고, 대통령·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기를 바란다면, 검찰·사법부 부정부패의 온실이 되고 있는 법무법인(로펌) 폐지를 원한다면, 지방자치를 폐지하거나 하나만을 원한다면, 공천과 야합으로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는 중앙당 폐지를 바란다면, 지금 치졸하게 싸우고 있는 비례대표 제도 폐지에 동의한다면, 우리 이런 정치결사체에 힘을 실어 줍시다.

▲ 호남정치가 바로서야 대한민국이 산다.

언제부터선가 호남 정치의 역할이 비대해 졌다. 지금도 수도권 민주당의 핵심이 되어 있다. 그래서 끼리끼리 나누어 먹는 잔치에 언제나 들러리가 되었다. 그들은 호남을 악용하고 호남인들을 볼모로 삼았다.

이제 호남인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최선봉에 서야한다. 그런데 마땅히 찍을 당이 없다. 믿을만한 호남 정당이 없고, 존경할만한 호남 정치인이 없다. 김대중 대통령의 후광을 받을만큼 받았던 사람들이 종신권력을 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며칠 전 본지에서 호남중진 전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참신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주문했지만 코웃음만 치고 있다. 현 호남의 정치 좌장인 박00부터 불출마 선언하라고까지 했다. 이들에게 기댈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영남인도 마찬가지이지만 호남인이기 때문에 민주당을 찍어야하고, 민생당을 찍어야할 이유가 없다. 그런 구태를 돌아오는 총선에서는 현명한 호남인부터 일소시켜야 한다. 이게 호남정신이고, 5.18 정신이다.


▲ 지금 대한민국은 ‘시민혁명’이 필요하다.

뜻이 있는 몇몇 교수들과 시민단체가 모여 가칭 “시민혁명위원회(네이버 카페서 확인)”를 제안해 놓았다. 여기에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담았다. 이 혁명안은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국민이 주인임을 천명하는 선진 민주주의의 요체임을 확신한다.

19세기 철옹성만 같았던 프랑스 왕정을 무너뜨린 프랑스시민 혁명의 정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공정한 정의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이당 저당도 아니고, 진보 보수도 아닌 ‘시민의 당’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이에 동의하여 참가를 원하는 정치인은 물론이고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우리 국민은 무균질 정치 신인이 주축이 되는 시민혁명 정신의 새로운 정치결사체에 열화와 같은 지지와 응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혁명위원회 031) 967-1114, https://cafe.naver.com/1227homi), 010-2242-3339)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29일 11시 02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