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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비평] 중국 대사관 앞에서 촛불집회 열어야...

가자! 중국대사관으로... 들자! 촛불정의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2월 18일 09시 28분
↑↑ 시민옴부즈맨공동체 상임대표 겸 부패청산국민행동 공동대표
김형오 박사
ⓒ 옴부즈맨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박4일의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4원칙에 합의를 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멘트다. 8천 만 한민족이 다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다. 다 아는 것을 굳이 국빈방문에서 새삼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니 별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이번 국빈 방문에서 얻어 온 것이 없는 것 같다. 대접다운 대접도 받지 못했다. 있다면 있을 수 없는 치욕과 자존을 짓밟은 사건이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관이 문재인대통령 어깨를 다독거렸다. 아마 우리 대통령을 조선시대 왕의 명을 받고 청.명에 조공을 받치러 간 대신쯤으로 간주하는 것 같았다. 얼굴이 화끈거려 참을 수가 없다. 왜 이 지경에 까지 이르렀고,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무엇이 급해 시진핑이 지방이나 다니다가 밤늦게나 만나주는 굴욕적인 외교를 했느냐 말이다. 이 책임은 전적으로 문재인 정부 외교라인에 있다.

더 가관인 것은 우리 수행기자가 중국 경호원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것이다. 이 장면을 우리 국민은 똑똑히 보았다.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났음에도 우리 정부는 중국을 향해 “유감표시”조차도 못하는지 분통이 터진다.

개.소도 그렇게 무자비하게 벌떼처럼 대들어 짓밟지 못할 짓을 대통령 국빈방문에 동승한 기자에게 할 수 있다는 것인지 공분한 5천만 국민의 목소리를 중국을 향해 발사해야 한다.

사드문제로 잠복된 국민적 감정을 대통령에게는 할 수 없고 만만한 기자에게 의도적으로 폭발시켰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의 치욕과 자존심 파멸만을 가져 온 굴욕적인 외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촛불정의’라는 세계사에 새로운 민주주의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이제 중국을 향해 이 촛불정의를 실현시켜야 할 때다. 물론 이렇게 되면 양국이 더 경색되어 외교적 갈등이 유발되고, 정부와 민간 교류가 단절되어 걷잡을 수 없는 국면으로 치 닫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모른 채 지나기에는 너무나 자괴감이 크다.

중국 대사관을 찾아가 촛불을 높여 공식적인 중국정부의 사과를 받아내어야 한다. 촛불정의를 탄생시킨 대한민국 시민사회단체는 왜 침묵하고 있는가? 국정농단에 노도처럼 모여들었던 정의의 사도들이여 가자, 중국대사관으로... 들자, 정의의 촛불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2월 18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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