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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텃새, ‘말도 안 되는 판정→2퇴장+2PK 헌납’ 김학범호, 비긴게 용하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1월 18일 16시 30분
↑↑ 한국 U-22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샤밥 알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19 두바이컵 올림픽 대표팀 친선대회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고 3-3으로 비겼다. 사진은 김진야 등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 2019.11.17.(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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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류용남 축구전문기자 = 우려하던 중동텃새 축구가 2019 U-22 두바이컵 친선대회 3차전 이라크전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말도 안 되는 판정으로 퇴장이 두 개나 나오고 페널티킥도 두 개나 헌납했다. 게다가 자책골도 내주고 페널티킥도 놓쳤음에도 3-3으로 비겨 ‘지지 않은’ 김학범호는 비긴게 용할 정도였다.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45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샤밥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2019 U-22 두바이컵 친선대회 3차전 이라크전에서 9명이서 싸우며 후반 막판 페널티킥 2개를 내줘 3-3 무승부로 마쳤다.

한국은 전반 45분 오른쪽에서 김대원이 날카롭게 오른발로 감아올린 코너킥을 맹성우가 헤딩으로 돌려놨고 이 공이 이라크 수비 이합 자리르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에 들어가며 1-0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1분에는 오른쪽에서 윙어 엄원상이 엄청난 속도로 돌파를 했고 오른쪽 엔드라인까지 간 이후 오른발 컷백 크로스를 하자 김대원이 가볍게 왼발로 밀어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27분 이라크는 오른쪽 코너킥을 왼발로 감아올렸고 주장 이상민의 왼쪽 허벅지에 맞고 그대로 골문에 빨려 들어가며 한국의 자책골이 됐다. 서로 동일한 위치에서 비슷하게 자책골을 주고받았다.

후반 29분에는 맹성우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후반 35분 교체투입 됐던 오세훈이 중앙에서 헤딩으로 떨군 것을 이동준이 골키퍼 키를 넘긴 로빙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이대로 3-1로 이기나 했지만 후반 43분 이유현이 핸들링으로 경고누적 퇴장에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실점해 3-2로 따라잡혔다.

9명이서 후반 추가시간을 보낸 한국은 박스 안 골키퍼 반칙으로 인한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고 결국 이 페널티킥에 실점하면서 3-3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이유현의 퇴장 상황에서 고의적인 핸드볼 반칙도 아닌데 페널티킥은 물론 추가 경고로 퇴장까지 줬어야하는지 의문이 남는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역시 오히려 상대가 골키퍼가 나오는데 진로방해를 한 상황인데 충돌을 했다고 페널티킥을 선언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웠다.

이렇게 두 번의 납득되기 어려운 판정과 한국은 11명 중 2명이 퇴장당해 9명이서만 뛰었다. 게다가 조규성의 후반 18분 페널티킥 실축까지 있었다. 그럼에도 한국은 3-3으로 비겼다. 물론 상대가 자책골을 내줬다. 하지만 한국도 비슷한 상황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너무나도 열악하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지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다. 물론 3-1로 이기다 후반 막판 2골을 내줘 무승부가 아쉬울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2명이 퇴장당하고, 2번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2번이나 내줬음에도 지지 않은 게 놀랍다. 반대급부로 이런 유리한 상황에도 이기지 못한 이라크가 더 답답했을 경기였다.

그렇다하더라도 한국팀의 수비대응 능력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향후 이 부분이 크게 보완해야할 숙제로 남았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1월 18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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