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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개그맨 김철민 “너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8월 28일 23시 59분
↑↑ 폐암 4기 판정을 받아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가수 겸 개그맨 김철민이 환자복을 입고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절절한 심정을 고백했다.

김철민은 27일 자신의 SNS에 “힘없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병문안을 오신 목사님께서 많은 사람이 한 사람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리면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신다고…”라며 삶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철민은 이 글과 함께 지난 24일 인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 ‘힘내라 김철민’ 무대에서 환자복을 입고 기타를 치며 열창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대학로에서 자선 공연을 펼쳐왔다. 김철민은 지난 7일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8월 28일 2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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