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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일제강점기 불교계 또 다른 리더 진관사 초월스님˝, 유준상 태극기에 `오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8월 25일 14시 52분
↑↑ 개그맨 유준상이 진관사 초월스님의 태극기 사랑 이야기를 듣고 오열하고 있다. (사진 = KBS 방영 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같이 펀딩' 유준상이 초월스님 애국심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TV '같이 펀딩'에서는 유희열,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 장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준상은 진관사에서 한국사 강사 설민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설민석은 "진관사는 우리 태극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라며 백초월 스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불교계의 대표적인 인물이 만해 한용운 선생님이다. 이분이 투옥되고 난 뒤 리더가 된 분이 백초월 스님"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초월 스님이) 3.1운동 그 해 단군 건국절에 태극기를 게양하자고 계호기을 세웠다"면서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독립운동 자금도 모금했다. 그러다가 결국 체포를 당하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설민석은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가 알려진 건 2009년부터"라면서 "이곳 진관사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칠성각 보수공사를 하려고 벽을 뜯었는데 보따리가 나왔다. 그 안에서 기록물을 발견했다"며 "일본의 감시를 피해서 백초월 스님이 위험을 무릅쓰고 칠성각에 자료들을 숨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태극기가 초월 스님이 그린 걸로 추정된다. 일장기 위에 그렸다"고 말했다.

백초월 스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유준상과 유인나는 눈물을 쏟았다.

유준상은 "만약에 내가 저 시대에 살았으면 어떻게 됐을까"라면서 "(지금 우리는) 행복한 건데 우리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저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많은 생각들이 든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8월 25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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