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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유전 공격포인트에 팀내 평점도 ‘최고’ 팀은 1:2 패배..다음 경기는 독일에서 레알마드리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26일 15시 41분
↑↑ 토트넘 손흥민이 25일 ICC 맨유전에서 후반전에 루카스 모라가 동점골을 넣자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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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유용남 축구전문 기자 = 토트넘 손흥민이 프리시즌 펼쳐진 맨유와의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전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전반 21분 맨유 앤서니 마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손흥민을 투입하며 추격을 노렸다. 전반전 맨유를 효율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던 토트넘은 최전방 손흥민을 필두로 압박하기 시작했다.

후반 20분 손흥민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을 루카스 모우라에게 헤더로 연결했고 모우라의 슛으로 연결, 동점골로 기록됐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1-1 동점을 이뤘으나 후반 35분 맨유 고메즈가 후안 마타와 패스플레이를 통해 토트넘 수비를 무력화한 후 결승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영국 ‘익스프레스’는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익스프레스는 동점골을 기록한 모우라와 함께 손흥민에게 7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맨유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한 마샬이 9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의 점수를 받았고 결승골의 주인공 고메스는 8점을 부여받았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스페인 라리가 레알마드리드와 아우디컵 경기를 치르고 다음달 4일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과 ICC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26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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