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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잘 싸웠다” 테니스 전설 매켄로 극찬, ˝경이로운 플레이 매우 놀라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02일 19시 21분
↑↑ 매켄로(왼쪽)와 권순우(사진 = 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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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윤중 테니스전문취재본부장 = 세계 남자 테니스 전설이자 전 세계 1위 존 매켄로(미국, 은퇴)가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 125위)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7월 1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 윔블던 남자단식 1회전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를 밟은 권순우가 10번시드 카렌 하차노프(러시아, 9위)에게 6-7(6) 4-6 6-4 5-7로 아쉽게 졌다.

권순우는 자신의 첫 윔블던 본선 1회전에서 패했지만 하차노프의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세계 9위를 상대로 스트로크 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특히, 빠른 스윙 스피드의 포핸드는 몇 차례 하차노프가 라켓도 대지 못하고 그냥 쳐다볼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여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정신력과 투지도 돋보였다.

이러한 권순우의 플레이에 매켄로도 감탄했다.

임규태 코치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후 매켄로가 “권순우의 플레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 그는 매우 경이로운 플레이를 했다. 톱10을 상대로 자신의 윔블던 데뷔전에서 위축되지 않고 경기를 너무 잘했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선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매켄로는 윔블던에서 3회, US오픈에서 4회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1980년대 세계 테니스 무대를 주름잡았던 전설이다. 강한 승부욕 때문에 라켓을 던지거나 부러뜨리고 심판과 종종 언쟁을 벌여 ‘코트 악동’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94년 은퇴했고 현재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윔블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윔블던에서 총 35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한 권순우는 대회가 끝난 후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110위권으로 올라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권순우는 7월 3일 귀국한 뒤 휴식을 취한 다음 US오픈 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02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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