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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이강인 원한다˝ 스페인 언론 1면 장식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6월 11일 17시 58분
↑↑ 아약스가 이강인 선수의 영입을 원한다는 스페인 언론 (사진 = 수페르데포르테)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류용남 축구전문 기자 =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가 이강인(18·발렌시아)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스페인 언론이 신문 1면을 통해 전했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이강인의 사진과 함께 ‘아약스♥강인’이라는 문구가 적힌 신문 1면 표지를 공개했다.

표지 소개에는 ‘아약스가 이강인을 원한다’는 짧은 문구가 더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기사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이르면 12일쯤 관련 내용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약스는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잇따라 꺾고 4강에 오른 팀이다.

이 매체는 이달 초에도 “네덜란드의 빅클럽과 프리메라리가 등 유럽 클럽들이 이강인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이 (2019 U20 월드컵)결승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 세계의 많은 눈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며 이강인의 U-20 월드컵 관련 소식도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2월 1군으로 정식 승격했지만, 1군과 정식 계약을 맺은 이후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으로부터 외면을 받아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4-4-2 전형을 주포메이션으로 삼는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에선 이강인의 출전 기회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이강인이 새 시즌 임대로라도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이강인은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FIFA U-20 월드컵에 출전 중이다. 이강인이 중심이 된 한국은 36년 만에 4강에 진출해 12일 오전 3시30분 에콰도르와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의 새 시즌 거취 역시 이번 대회가 모두 끝난 뒤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오를 전망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6월 11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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